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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결실

담쟁이덩굴 / Parthenocissus tricuspidata 포도과 / 낙엽 활엽 덩굴성 / 10m / 담쟁이덩굴 꽃말 : '공생, 우정'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에서 폐렴에 걸려서 사경을 헤매는 존시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화가가 벽에 그려주는 잎이 바로 담쟁이덩굴잎이다. 담을 기어오른다 하여 담쟁이덩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속성수로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라며 가을에 단풍이 붉게 들어 장관을 이룬다. 담쟁이 덩굴은 어릴 때에는 음수이지만 커지면서 반음수로 되고, 성목이 되어서는 양수이다. 그러나 양지에서도 어릴때부터 잘 자란다. 노지에서 월동 생육하며 습기가 있고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공해에도 잘 견디고 내건성도 좋다. 공기뿌리와 흡반이 발달하였다. ▶ 담쟁이덩굴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달걀형이고 점처두, 심장저이며 길이와 폭이 각 .. 더보기
능소화 / Campsis grandiflora 능소화과 / 낙엽 활엽 덩굴성 / 길이 10m / 능소화 꽃말 : '그리움, 명예' 능소화(凌霄花)는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이다. 오래 전에 중국에서 들여온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양반들이 이 나무를 아주 좋아해서 ‘양반꽃’이라고도 했으며, 평민들은 이 나무를 함부로 심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지금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사찰 담장이나 가정집 정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관상수가 되었다. 줄기, 뿌리, 잎 모두 약재로 쓰인다. 『동의보감』에는 “몸을 푼 뒤에 깨끗지 못하고 어혈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과 자궁출혈 및 대하를 낫게 하며, 혈을 보하고 안태시키며,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능소화는 부인병에 널리 쓰이는 약재로 일찍부터 재배한 것으로 보인다. 능소화 나팔모양의 꽃은 색.. 더보기
전나무 / Abies holophylla 소나무과 / 고산성 상록 교목 / 높이 40m, 지름이 1.5m / 수형 원추형 / 전나무 꽃말 : '장엄, 고상함' 전나무는 평안북도 이북은 해발 1,200m 이하의 계곡, 남부지방은 해발 1,500m 이하에 분포한다. 우리나라는 겨울철에도 항상 푸름을 줄 수 있는 상록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소나무·잣나무·주목·향나무 등이 이용되고 있으나 그 종류가 극히 제한적이다. 전나무는 겨울철에도 항상 푸른 상록침엽교목으로 용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나무 크기는 40m까지 자라며 피톤치드라는 물질이 많이 나와 삼림욕을 하기에 적합하다. 수형은 원추형으로 한그루를 독립적으로 또는 여러 그루를 모아 심는 것도 좋다. 도심지 내 공해가 많은 곳에서는 생육이 불량하나 공원·골프장·주거단지 등에 적합하다. ▶ 전나무 잎.. 더보기
물오리나무 / Alnus sibirica 자작나무과 / 낙엽 활엽 교목 / 높이 20m, 지름 60cm / 물오리나무 꽃말 : '위로' 물오리나무는 양수로서 어린나무는 충분한 햇빛을 필요로 하며 내한성과 내건성이 크다. 바닷바람에 약하고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은 보통이다. 산지에서 자라며 제1차 천이식생의 선구 역할을 하는 사방조림 수종으로 물갬나무와 함께 많이 식재되었고 맹아력이 좋다. ▶ 물오리나무 잎은 어긋나기로 타원상 달걀꼴이며 길이 (6)8 ~ 10cm × 5.5 ~ 8.5cm 로서 예두 원저이고 가장자리가 5~8개로 얕게 갈라지며 겹톱니가 있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맥위에 잔털이 있고 뒷면은 회백색으로서 갈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맥 위에만 남으며 잎자루는 길이 2~4cm로서 털이 있으며 잎맥 7 ~ 8개이다. ▶ 물오리나무 꽃.. 더보기
팽나무 / Celtis sinensis .. 연리목 느릅나무과 / 낙엽활엽교목 / 수형:원개형(가지의 신장은 분산형)생육환경 / 높이 20m, 지름 1m / 팽나무 꽃말 : 고귀함 팽나무는 수세가 강건하고 입지에 대한 요구가 까다롭지 않으며 맹아력이 좋고 우리나라의 정자목중 느티나무 다음으로 많이 심어져 있는 수종이다. ▶평지에서 자란다. 이식이 용이하고 가지를 전정해서 나무 모양을 다듬어 줄 수 있다. ▶양지와 음지를 가리지 않으며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성장이 빠른 편이고 평탄하고 깊은 땅을 좋아하며 상당히 습한 곳에서도 견딘다. 내한성과 내공해성,내염성 등이 강하고 적응능력이 뛰어난 수종이다. ▶뿌리가 잘 발달되어 있어 강풍과 해풍에도 강하며 내염성이 있어 동해안 일대에서 좋은 생육을 보이고 있다. ▶ 팽나무 잎은 어긋나기로 길이 4~11c.. 더보기
낙상홍 / Ilex serrata 감탕나무과 / 낙엽 활엽 관목 / 높이 2 ~ 3m / 낙상홍 꽃말 : '명랑' ▶ 낙상홍 잎: 어긋나기하며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 4 ~ 8cm × 3 ~ 4cm이며 잎은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짧은 털이 있다. ▶ 낙상홍 꽃: 암수딴그루로 6월에 개화하며, 지름 3 ~ 4mm의 연분홍색 작은 꽃이 산형상으로 모여 피며 꽃잎은 4 ~ 8개이다. ▶ 낙상홍 열매: 작은 구슬모양으로 지름이 5mm이고 붉은색이며, 종자는 백색으로 6 ~ 8개씩 들어있고, 10월에 성숙한다. ▶ 낙상홍 수피: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 낙상홍 번식 방법은 과육을 제거한 종자를 정선하여 젖은 모래와 종자를 3:1의 비율로 섞어서 땅 속에 묻어 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 더보기
감나무 / Diospyros kaki 감나무과 / 낙엽 활엽 교목 / 높이 6∼14m / 감나무 꽃말 : '경의, 자애, 소박' 감나무는 한자어로는 시수(枾樹)라 한다. 감나무 재배의 역사는 고려시대인 1138년(인종 16)에 ‘고욤’에 대한 기록이 있고, 1470년(성종 1)에도 건시·수정시(水正枾)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 초기의 진상물에 감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 때에 이미 재배된 것으로 보인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감의 주산지로 기록되어 있는 곳은 합천·하동·청도·거창·의령·창원·함안·남원·해남·곡성·정읍·함평·태인·담양·광양 등이다. 우리 조상들은 대목이 될 나무를 제자리에 옮겨 심어놓고 그것이 활착되면 거기에 감나무를 접목하였다. 이때 근관부(根冠部)에 쪼개접[割接]을 실시하였는데, 접을 붙이고 나.. 더보기
갈참나무 / Quercus aliena 참나무과 / 낙엽활엽교목, 수형:원개형 / 높이 25m, 지름 1m / 수형:원개형(가지의 신장은 수평형) / 갈참나무 꽃말 : '번영' 잎이 가을 늦게까지 달려 있고 단풍 색깔도 황갈색이라 가을참나무라고 부르던 것이 갈참나무가 되었다. 맹아력이 강하고 생장속도가 빨라 재배가 손쉽다. 갈참나무 목재는 나이테가 뚜렷하고 심재는 암적갈색, 변재는 회백색, 또는 황갈색이다. 재면은 참나무 특유의 아름다운 호랑이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비틀림은 크나 강도가 높다. 전국의 계곡부의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이나 산기슭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에서 잘 자라며 어려서는 그늘에서도 잘 견디며 커서는 양수로 변한다. ▶ 갈참나무 잎은 어긋나기이며 타원상 거꿀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 5~30c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