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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월결실

미역취 / Solidago virgaurea 국화과 / 여러해살이풀 / 높이 30~80cm 정도 / 미역취 꽃말 : '경계, 섬색시, 예방' 돼지나물이라고도 한다. 풀도 나무도 하나둘 잎을 떨구고 겨울을 준비하는 늦가을에도 노랑색 방망이 같은 모습으로 갈색의 산을 밝히는 대견한 꽃이 미역취다. ▶ 미역취 잎: 줄기 아래쪽 잎(근생엽과 경생엽)은 난형, 난상 타원형 에서 도란상 피침형으로 길이 7~9cm, 나비 1.5~5cm 정도이다. 엽선은 예두 또는 점첨두이며 가장자리는 안쪽으로 굽는 치아상 거치이고 심장저, 설저이다. 표면에 털이 약간 있고 이면에는 털이 없다. 잎자루는 날개가 발달하며 줄기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잎자루는 짧아져 없어진다. ▶ 미역취 꽃은 7~10월 피고 산방상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소화경은 길이 3~6mm로 털이 있고 꽃은 지름.. 더보기
녹나무 / Cinnamomum camphora 녹나무과 / 상록활엽교목 / 수형:원개형 / 높이 20m, 지름 2m / 녹나무 꽃말 : '신선' - 음지, 양지 모두에서 자라며 유묘시 음수이나 성목이 되면 광을 요구한다. - 습윤하고 토심이 깊고 비옥도가 높은 적윤지 토양, 공중습도도 중간이상인 곳에서 자생한다. 내공해성, 내한성에 약하며 온난다습한 기후에 잘 생육한다. 내한성도 작아서 내륙지방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연평균 기온 15℃이상이 적당하다. - 한라산 남쪽 해발 500m이하의 계곡에서 잘 자란다. - 진주지방에서는 겨울철에 지상부가 동해를 받아 말라 죽는 해가 많으므로 월동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 녹나무는 난대성이나 어느정도 내한성이 있으므로 부산, 마산, 남해, 전남 남해지역 경주까지도 시험식재할 가치가 있다. ▶ 녹나무 잎은 어.. 더보기
칠자화 / Heptacodium miconioides 인동과 / 낙엽 활엽 소교목 / 높이 4~8m / 칠자화 꽃말 : "풍요로운 삶의 영위" 일곱 개의 꽃이 한 송이를 이룬다하여 칠자화라한다. 칠자화(七子花)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수종이지만 미국에서는 벌꿀을 얻는 밀원수로, 중국에서는 귀한 약재로 각광받고 있는 꽃나무다. 영하 30도 한파를 버틸 정도로 추위에 강하고 병해충에도 민감하지 않다. 특히 늦여름부터 초겨울까지 비교적 오랫동안 피는 꽃은 흰색꽃이 진후 붉은색 꽃이 다시 피어나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8월에는 화분과 꿀 채취도 가능하고 최근에는 미세먼지 정화에도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칠자화는 이러한 다양한 이점을 바탕으로 2008년 미국조경협회 선정 최우수 조경수종으로 꼽히기도 했다. ▶ 칠자화 잎 : 마주나기하며 장상맥으로 길이 8~10cm.. 더보기
참빗살나무 / Euonymus hamiltonianus 노박덩굴과 / 낙엽 활엽 소교목 / 높이 8m 산기슭, 산 중턱, 하천 유역에 자라며 양지와 음지 모두에서 잘 자라고 내한성이 강하며 수분이 적당한 사질양토를 좋아한다. 염기에 강하여 해안지방에서도 잘 자란다. 참빗살나무는 변이가 많다. ▶ 참빗살나무 잎은 마주나기하며 피침상 긴 타원형이고, 첨두, 원저이며 길이와 폭이 각 5 ~ 15cm × 2 ~ 8cm로, 고르지 않은 둔한 잔톱니가 있고, 잎자루 길이는 7mm이다. ▶ 참빗살나무 꽃: 취산꽃차례(길이 3 ~ 6cm)는, 전년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대의 길이는 2 ~ 2.5㎝로 꽃이 3 ~ 12개씩 달리고, 연한 녹색이며 지름은 10mm로 5월에 피며, 4수성이다. ▶ 참빗살나무 열매는 삭과로 도삼각상 심장형이고 4개의 능선이 있으며 밑으로 갈수.. 더보기
부용 / Hibiscus mutabilis 아욱과 / 낙엽활엽소교목:낙엽반관목 / 높이 1-3m / 부용꽃말 : '매혹, 섬세한 아름다움, 정숙한 여인, 행운은 반드시 온다' 부용은 외국에서 도입된 원예품종이 다양하며 1년생 묘목에서도 꽃이 피어서 짧은 기간내에 조경효과를 살릴 수 있다.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는다. 부용은 양지에서 잘 자라고 내한성이 강하며 해안지방에서도 생육이 양호한데,습도가 높고 비옥도가 높은 사질양토가 적지이다. ▶ 부용 잎은 어긋나기하며 둥글고 3-7개로 갈라지며 길이와 나비가 각 10-20cm이고 열편은 삼각상 달걀모양이며 심장저이고 끝이 뾰족하며 둔한 톱니가 있고 표면에 성모와 잔돌기가 있어 거칠며 뒷면에 백색 성모가 밀생한다. 엽병에 별모양털이 밀생한다. ▶ 부용 꽃은 8-10월에 피고 지름 10-13cm로서 연한 .. 더보기
오동나무 / Paulownia coreana 현삼과 / 낙엽 활엽 교목 / 높이 15-20m, 직경 80㎝ / 수형: 원형 우리나라 자생식물중 가장 큰 잎을 가지고 있는 오동나무는 참오동나무와 같이 자라며 외모가 비슷하지만 잎 뒷면에 다갈색 털이 있고 화관(花冠)에 자줏빛이 도는 점선이 없는 점이 다르다. 오동나무는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 되는 비옥적윤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척박지에서는 생육이 부진하다. 계곡이나 낮은 지대에서 볼 수 있다. 내조성이 강하고 내한성은 보통인 극양수로서 어릴 때는 군집성이 높으나 성장함에 따라 차츰 낮아진다. 내건성에는 약하나 병충해, 공해 등에 강하다. 한·중·일 3국에서는 아들을 낳으면 대들보감이 되라며 소나무를 심고,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어 그것으로 가구를 만들어 시집을 보내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 부모.. 더보기
버즘나무 / Platanus orientalis 버즘나무과 / 낙엽활엽교목 / 수고 30m(원산지 / 버즘나무 꽃말 : '천재' 버즘나무는 전국 어디서나 잘 자라나, 산악지보다 인가 부근이 토심이 깊고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의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또한 건조한 사막지대에서도 잘 자란다. 나무껍질이 큰 조각으로 떨어짐, 암회색, 회백색으로 얼룩졌다. - 양버즘나무와 비슷하지만 껍질이 벗겨져서 떨어지기 쉽고 잎은 깊이 갈라지며 탁엽이 작고 열매의 수과가 많으며 수과끝이 뾰족한 것이 다르다. - 버즘나무의 변재는 담황갈색, 심재는 짙은 홍갈색으로 심·변재는 희미하게 구분되는 정도이고 나이테는 명확하다. 산공재로 목리는 교착목리이며 잘 갈라지지 않고 로타리 절삭이 용이하나 건조, 내후, 보존성이 불량하고 변색이 잘 된다. ▶ 버즘나무 잎은 어긋나기하며.. 더보기
철쭉 /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진달래과 / 낙엽 활엽 관목 / 높이 2~ 5m / 철쭉 꽃말 : '자제, 사랑의 즐거움' 철쭉은 한자이름인 척촉(躑躅)이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꽃이 너무 아름다워 지나가던 나그네가 자꾸 걸음을 멈춘다 하여 ‘철쭉 척(躑)’자에 ‘머뭇거릴 촉(躅)자’를 썼다고 한다. 철쭉의 다른 이름인 산객(山客)도 철쭉꽃에 취해버린 나그네를 뜻한다. 철쭉은 양(羊)과 관련이 깊은데 본초강목(本草綱目)을 보면 “지금의 척촉화(躑躅花)는 양이 잘못 먹으면 죽어버리기 때문에 양척촉(羊躑躅)이라 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철쭉꽃은 조선시대에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태종 3년(1403) 10월 3일 철쭉꽃이 피었다는 기록이 있다. 중종 15년(1520) 9월 12일 전라도 구례현에 철쭉꽃이 피었으며 명종 20년(1565)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