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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arbor,喬木]

녹나무 / Cinnamomum camphora

녹나무과 / 상록활엽교목 / 수형:원개형 / 높이 20m, 지름 2m / 녹나무 꽃말 : '신선'

 

 - 음지, 양지 모두에서 자라며 유묘시 음수이나 성목이 되면 광을 요구한다. 
 - 습윤하고 토심이 깊고 비옥도가 높은 적윤지 토양, 공중습도도 중간이상인 곳에서 자생한다. 내공해성, 내한성에 약하며 온난다습한 기후에 잘 생육한다. 내한성도 작아서 내륙지방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연평균 기온 15℃이상이 적당하다. 
 - 한라산 남쪽 해발 500m이하의 계곡에서 잘 자란다. 
 - 진주지방에서는 겨울철에 지상부가 동해를 받아 말라 죽는 해가 많으므로 월동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 녹나무는 난대성이나 어느정도 내한성이 있으므로 부산, 마산, 남해, 전남 남해지역 경주까지도 시험식재할 가치가 있다.

 

 녹나무 은 어긋나기로 얕은 가죽질이고 자르면 향기가 있으며 달걀꼴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길이 6~10㎝, 넓이 3~6㎝로서 첨두 예저이며 기부는 넓은 쐐기모양이거나 둥글다.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회녹색이지만 어린 잎은 붉은빛이 돌고 3개의 맥이 뚜렷하며 3행맥의 분기점에 보통 2개의 소낭(일종의 선점(腺點))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5~2.5cm로서 털이 없다.

 

 녹나무 : 암수한꽃으로 꽃은 5월에 피며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되고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원뿔모양꽃차례로 달리며 꽃이 지름 4.5㎜로 작다. 화피열편은 3개씩 2줄로 배열되고 4줄로 배열된 1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안쪽의 수술은 꽃밥이 없다.

 

 녹나무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지름 8mm이며 10~11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녹나무 줄기: 일년생가지는 황록색이며 윤채가 있고 껍질눈이 있으나 털이 없다. 나무껍질은 암갈색으로 세로로 깊게 패인다. 동아(冬芽)의 비늘조각은 기와장을 인 모양이다.(생달나무의 동아는 십자마주나기임)

 

 녹나무 뿌리: 원뿌리와 곁뿌리가 있다.

 

 녹나무 번식방법

실생 및 삽목으로 번식한다. 
①실생 : ⓐ11월에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매장하였다가 파종하여 번식하거나, 종자채취 즉시 파종하기도 한다. 
ⓑ과피가 흑자색이 되었을 때 가지를 끊어 채종한다.(과피가 녹색일 때는 너무 빠름). 또 과숙하여 지상에 떨어진 종자는 대부분 충해를 받고 있다. 
ⓒ추운 지방에서는 약간 습기있는 모래와 섞어 저장하거나 비닐주머니에 넣어 5-10℃에서 저장하였다가 파종하기도 한다.  
②삽목 : 3월,6~7월경, 8~10cm의 반숙지 이용하여 가지 삽목을 하기도 하나 발근율이 낮아 실용적이지 못하다.

 

 녹나무 재배특성

전정을 해 줄 수 있고 이식력은 비교적 강하다.

 

 녹나무 재배법 > Landscape times

 

 녹나무 이용방안

 - 주요 조림수종 : 내음수종 
 - 가로수, 녹음수, 독립수, 정원수, 차폐용, 환경 정화수, 실내조경 상층목으로 이용가능하다. 
 - 목재는 결이 치밀하고 고와서 건축재, 고급가구재, 조각재에 쓰이며 선박재로도 적합하다. 
 - 생잎을 차로도 끓여 마시며, 목욕물에 잎을 띄어 이용하기도 한다. 

 

 녹나무 효능
목재, 根(근), 수피, 樹葉(수엽), 추출한 결정, 과실 등을 약용한다. 
⑴樟木(장목) - ①겨울에 베어 짧게 잘라서 쪼개 햇볕에 말린다. ②약효 : 祛風祛濕(거풍거습), 行氣血(행기혈), 利骨節(이골절)의 효능이 있다. 心腹痛(심복통), 곽란, 腹脹(복창), 숙식탄산조잡, 脚氣(각기), 痛風(통풍), 疥癬(개선), 타박상을 치료한다. 
⑵香樟根(향장근) - ①2-4월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향기가 없어지므로 불에 쬐어서는 안된다. ②약효 : 理氣(이기), 活血(활혈), 消腫(소종), 止痛(지통), 祛風濕(거풍습)의 효능이 있다. 嘔吐不痢(구토불리), 心腹脹滿(심복창만), 風濕痺痛(풍습비통), 타박상, 疥癬瘙痒(개선소양)을 치료한다. 
⑶樟木皮(장목피) - ①나무껍질을 연중 수시로 채취하여 그대로 사용하거나 또는 햇볕에 건조한다. ②약효 : 行氣(행기), 止痛(지통), 祛風濕(거풍습)의 효능이 있다. 嘔吐不痢(구토불리), 胃痛(위통), 風濕痺痛(풍습비통), 疼痛(동통), 脚氣(각기), 疥癬(개선), 타박상을 치료한다.
⑷樟樹葉(장수엽) - ①연중 수시로 채취하여 생으로 또는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②약효 : 祛風(거풍), 除濕(제습), 止痛(지통), 살충, 化痰(화담), 살균의 효능이 있다. 위통, 류머티성 骨痛(골통), 타박상, 疥癬(개선)을 치료한다. 
⑸樟腦(장뇌) - ①녹나무의 根(근), 幹(간), 枝(지), 葉(엽)을 증류 정제하여 얻은 과립결정체이다. ②약효 : 通竅(통규), 殺蟲(살충), 止痛(지통), 酸穢(벽예)의 효능이 있다. 邪氣(사기), 곽란, 心腹脹通(심복창통), 寒濕脚氣(한습각기), 瘡瘍疥癬(창양개선), 치통, 타박상을 치료한다. 
⑹樟樹子(장수자) - ①성숙한 과실을 가을철에 따서 햇볕에 말린다. ②약효 : 散寒(산한), 祛濕(거습), 行氣(행기), 止痛(지통), 開竅(개규),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嘔吐不痢(구토불리), 胃寒腹痛(위한복통), 脚氣(각기), 腫毒(종독)을 치료한다.

 

 녹나무 보호방안

제주도 및 남부 도서지방에 국한되어 분포하며, 개체수도 많지 않다. 북방한계지역에 대한 조사 및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녹나무 유사종

생달나무: 나무껍질은 검은색, 잎은 길이 6-15cm, 광택이 나며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양성꽃, 산형상 취산꽃차례, 연한 황색이다.

 

 녹나무 특징

 - 제주도 서귀포시 도순리에 있는 녹나무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 41호로 지정되어 있다. 
 - 성장이 빠르고 거목으로 된다. 
 - 변재는 회백색 또는 담황갈색, 심재는 황갈, 홍갈 또는 암회색, 황갈색으로 구분이 분명치 못하나 나이테는 뚜렷하다. 산공재로 아름다운 무늬가 있으며 강력한 장뇌향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목리는 교차목리이며 장뇌(樟腦)가 함유되어 있어 내후 보존성이 매우 양호하고 절삭가공이 잘되나 건조가 어렵고 접착은 불량하나 표면마무리는 잘 되며 광택이 난다. 

 

- 출처: 국립수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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