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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나기

위령선 / Clematis florida 미나리아재비과 / 낙엽 활엽 만경목 / 길이 4m 정도 / 으아리속에 속하는 갈잎덩굴식물 옛날 중국에 금슬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남편이 바깥에서 돌기둥에 기대서 잠을 자다 중풍으로 사지마비가 되어 10년동안 드러눕게 되었다. 이때 어떤 의원이 부인에게 약초를 가르쳐 주며, "당신 남편은 풍과 습으로 인해서 온 중풍이니 내가 주는 약을 복용시키시오"하고는 산에 올라가 약초를 캐서 주었다. 부인은 잔뿌리를 잘라내고 물에 불렸다가 잘라서 막걸리와 버무려 달여 먹게 하고, 말렸다가 가루 내어 식초와 버무려 사지에 붙이게 하자 몇 개월 후에 남편은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완쾌되었다. 부인이 의원에게 약초의 이름을 물으니 아직 이름이 없다하여 즉석에서 이름을 지었는데, "약의 성질이 위엄있고 신선과 같이 영험하니 위.. 더보기
화살나무 / Euonymus alatus 노박덩굴과 / 낙엽 활엽 관목 / 높이 3m / 화살나무 꽃말 : '위험한 장난, 냉정' 줄기에 콜크질의 날개가 있어서 화살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토심이 깊고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땅이 좋으며 중용수로 양지에서 잘 자라고 추위에 잘 견뎌 노지에서 월동하고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내건성 식물이고 염분에는 강하나 공해에 약한 편이다.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그러나 토지는 가리지 않는 편이다. 화살나무는 생장속도는 느리고, 이식이 용이하며 전정 후 맹아가 잘 나와 수형만들기에 좋다. 단풍이 아름다운 정원화목으로서 근래에는 수요가 많은 관상수의 하나이므로 재배할 때 홋잎나물 채취를 위한 재배가 자라면 관상수로서의 수요도 있는 만큼 판로를 우려할 필요가 없다. ▶ 화살나무 잎: 마주나기하며 잎자루가 짧.. 더보기
백리향 / Thymus quinquecostatus 꿀풀과 / 낙엽 활엽 반관목 / 높이 20 ~ 40cm / 백리향 꽃말 : '용기' 백리향이란 이름은 꽃향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 아니라 식물체 전체에 향기가 가득하여 발끝에 묻으면 백리를 가도록 향이이어진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백리향은 키가 매우 작지만 풀이 아니고 나무다. 높은 산의 바위 위, 특히 석회암 지대, 사문암 지대, 안산암 지대에 난다. 양지나 음지를 가리지 않고 잘 자라며 평지에서도 강한 번식력이 있어 옆으로 퍼져 나가는 속도가 빠르다. 다소 건조한 사질양토를 좋아하고 내한력도 강하다. 꽃과 전초(全草)에는 `Thymol`, `P-Cymene Pinene`, `Linalool`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백리향 특유의 향기를 내뿜는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잔디처럼 포복성을 지녀 옆으로 퍼져 .. 더보기
계수나무 / Cercidiphyllum japonicum 계수나무과 / 낙엽 활엽 교목 / 높이는 25-30m, 지름은 1m / 계수나무 꽃말 : '승리의 영광' 계수나무는 가을철에 단풍이 아름답고 개화기에 향기가 있어 관상용으로 적합하며 생장속도도 빠르다. 토심이 깊고 비옥한 사질양토를 좋아한다. 생장속도가 빠르며 이식이 용이하다. 토양수분이 풍부한 곳에서 생육이 잘되며, 건조한 토양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내음성이 다소 있고, 내염성과 내한성이 강하여 중부 이남 어디에서나 식재가 가능하다. ▶ 계수나무 잎은 마주나기하고 넓은 달걀모양이며 둔첨두이고 심장저이며 길이와 나비가 각 3-7.5cm로서 표면이 녹색, 뒷면이 분백색이고 가장자리에는 물결모양의 거치가 있으며 5-7 개의 장상(掌狀) 맥이 있다. 엽병은 길이 2-2.5cm로서 붉은빛이 돈다. ▶ 계수나.. 더보기
대추나무 / Ziziphus jujuba 갈매나무과 / 낙엽 활엽 관목 / 높이 8m / 대추나무 꽃말 : '처음 만남' 대추나무는 갈매나무과 대추나무속에 속하는 교목성 과수로서 중국계 대추와 인도계 대추 등 생태형이 전혀 다른 2종이 재배되고 있다. 잎이 늦게 나오기 때문에 양반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추는 다른 과수에 비하여 풍흉의 변이가 심하며 개화기의 기상조건 즉 강우, 저온, 일조부족 등에 풍흉이 좌우된다. 그러나 다행히 근래에 식재되는 대추나무는 이런 불리한 기상조건에서도 결실이 잘 되는 우량 품종들이 확대, 보급되고 있으므로 비교적 안정된 대추 생산이 가능할 것이다. 목재의 변재는 황백색, 심재는 선병한 적갈색으로 심, 변재의 구분이 뚜렷하나 나이테는 분명하지 않다. 산공재로 목리가 극히 치밀하고 나무갗은 곱고 무거우며 강하고 견.. 더보기
병꽃나무 / Weigela subsessilis 인동과 / 낙엽 활엽 관목 / 높이 2 ~ 3m / 병꽃나무 꽃말 : '전설' 병꽃나무는 계곡과 산록에서 진달래, 철쭉과 함께 혼생하고 때로는 단순군집을 이루며 모래흙을 좋아하며 척박한 양지에서도 잘 견딘다. 내음성과 내한성이 강하여 숲 속에서도 번성하며 내염성에도 강해서 바닷바람이 부는 곳에서도 거뜬히 견디고 각종 공해에도 강하다. 밑에서부터 많은 줄기가 나와 큰 포기를 이루고, 생장이 빠르다. 꽃의 색감이 야성적이고 모양이 병처럼 생겨 특이하며 붉은병꽃나무보다 꽃받침 갈래가 가늘게 째져있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병꽃나무 번식은 9월에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봄에 이끼 위에 파종하여 발아시켜야 한다. 또한 봄부터 여름 사이에 새로 자란 가지를 꺾꽂이하여 증식한다. 도로 절개지나 제방 복토지역 .. 더보기
미스김라일락 / Syringa pubescens 물푸레나무과 / 낙엽 활엽 관목 / 미스김라일락 꽃말 : '첫사랑, 젊은 날의 추억' 1947년에 캠프잭슨에 근무하던 미국 군정청 소속 식물 채집가 엘윈 M. 미더(Elwin M. Meader)가 북한산국립공원내 도봉산에서 자라고 있던 털개회나무의 종자를 채취, 미국으로 가져가 개량해서 ‘미스김 라일락(Miss Kim Lilac, Syringa patula "Miss Kim")’이라는 품종을 만들었고 당시 식물자료 정리를 도왔던 한국인 타이피스트 미스김의 성을 따서 붙였으며, 1970년대 우리나라에도 수입됐다. ▶ 미스김라일락 잎: 마주나기, 톱니가 없고 뒷면에 융털이 밀생한다. ▶ 미스김라일락 꽃: 자주색, 5~6월개화. 꽃봉오리가 맺힐 때는 진보라색, 점점 라벤다색으로 변하며 만개시에는 하얀색으로 변.. 더보기
팥꽃나무 / Daphne genkwa 팥꽃나무과 / 낙엽 활엽 관목 / 팥꽃나무 꽃말 : '달콤한 사랑' 꽃이 팥꽃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팥꽃나무라고 한다. 팥꽃나무는 주로 서해안 바닷가에 자라는데 이 꽃이 필 때 조기가 회유하므로 조기꽃나무라 하기도 한다. ▶ 팥꽃나무 잎은 마주나기하거나 간혹 어긋나기하며 피침형이고 예두, 예형이며 길이가 2 ~ 6cm로, 톱니가 없으며 뒷면 맥 위에 융털이 있고, 잎자루 길이는 4mm이다.. ▶ 팥꽃나무 꽃은 3 ~ 5월에 개화하며 연한 보랏빛의 붉은색으로 잎보다 먼저 전년지 끝에서 3 ~ 7개씩 산형으로 달리며, 열편은 4개로 타원형, 달걀형의 원형이고 넓은 거꿀달걀형이며 무딘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 4 ~ 9mm × 3 ~ 4mm이고, 꽃받침통 길이는 10mm로 겉에 털이 있고 수술은 4 ~ 8개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