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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본[herbalplants,草本類]

위령선 / Clematis florida

위령선위령선
영산홍

미나리아재비과 / 낙엽 활엽 만경목 / 길이 4m 정도 / 으아리속에 속하는 갈잎덩굴식물

 

옛날 중국에 금슬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남편이 바깥에서 돌기둥에 기대서 잠을 자다 중풍으로 사지마비가 되어 10년동안 드러눕게 되었다. 이때 어떤 의원이 부인에게 약초를 가르쳐 주며, "당신 남편은 풍과 습으로 인해서 온 중풍이니 내가 주는 약을 복용시키시오"하고는 산에 올라가 약초를 캐서 주었다. 부인은 잔뿌리를 잘라내고 물에 불렸다가 잘라서 막걸리와 버무려 달여 먹게 하고, 말렸다가 가루 내어 식초와 버무려 사지에 붙이게 하자 몇 개월 후에 남편은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완쾌되었다. 부인이 의원에게 약초의 이름을 물으니 아직 이름이 없다하여 즉석에서 이름을 지었는데, "약의 성질이 위엄있고 신선과 같이 영험하니 위령선이라 짓자"고 하였다.

 

위령선은 풍습을 제거하고 관절굴신불리, 사지마비, 요통, 사지동통, 근육마비, 타박상을 치료한다. 오장의 기능 항진, 경락이 막혀 생기는 통증에 사용한다. 약리작용은 혈압강하, 평활근 흥분, 이뇨작용, 혈당하강작용, 진통, 항균작용이 보고되었다. - 두산백과

 

위령선위령선

▶ 위령선 은 마주나기하며 2회 3출엽이거나 간혹 3개씩 달린다. 소엽은 달걀모양 또는 난상 피침형이고 첨두이며 길이 2-5cm로서 첨두이다.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거나 1-2개의 결각 또는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 위령선 은 지름 5-10cm로서 잎겨드랑이에 한송이씩 달리며 화경에 2개의 포가 달려 있고 길이 6-12cm로서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4-6개가 옆으로 퍼지며 달걀모양 또는 난상 원형이고 첨두로서 유백색이지만 밑부분은 자주색이며 뒷면에 청색줄이 있다. 수술은 자주색이고 털이 없으며 암술대 윗부분에 털이 있거나 없다.

 

위령선

▶ 위령선 열매는 수과로서 깃털 모양의 긴 암술대가 있다.

 

▶ 위령선 번식

실생 및 무성으로 번식한다. 
1.실생번식 : 종자를 노천매장하였다가 뿌리기도 한다. 
2.무성생식 
①삽목 : 3-4월, 5-6월, 9-10월경에 가지삽목을 실시하기도 한다. 해가림을 해 주어야 한다. 
②기타 : 개량된 원예품종을 증식시키고자 할 때에는 할접 또는 휘묻이를 하기도 한다.

 

위령선
꽃봉오리 와 어린잎

▶ 위령선 효능

위령선, 큰꽃아으리의 根(근) 또는 全草(전초)를 鐵線蓮(철선련)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가을, 겨울철에 채취한다. 
②약효 : 뿌리는 尿酸症(요산증)의 약이 되고 痛風(통풍)에 쓰이며 또 중풍, 積聚(적취), 황달을 치료하고 이뇨와 通經(통경)의 효능이 있다.

위령선을 한약재로 이용했다는 사실은 15세기 『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에 나타난다.위령선을 한약재로 이용했다는 사실은 15세기 『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에 나타난다. 으아리 자체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역시 수레나물속(또는 으아리속)의 뿌리를 지칭했고, 한글로 위령션이라고 적시했다.4) 오늘날 한약재 관련 본초 정보에서도 위령선을 으아리 종류 세 종(Clematis mandshurica, Clematis chinensis, Clematis hexapetala)의 뿌리와 뿌리줄기를 건조한 것5)이라고 정의한다.

 

🐱 고려와 조선전기의 위령선 

 고려와 조선 전기 본초학을 이해하기 위해 이 글에서는 동아시아 삼국에서 위령선(으아리)이 약재로 전파되는 과정을 추적하였다. 위령선 치료법은 신라의 경험방이었다. 600년 전후 신라 승려가 중국에서 위령선으로 환자를 치료한 것을 계기로중국인들은 위령선을 약재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위령선을 수록한 중국 본초서가 역으로 유입되었다. 하지만 여말선초에 와서야 위령선이 술위나(거의채)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본격적으로 활용하게 되었다. 일본 의학자들 역시 중국 의서를 통해 위령선을 이해하면서, 일본 내에서의 위령선 명칭과 산출지를 조사하였다. 나아가 조선 의학자들에게 위령선의 품종별 차이를문의하거나 일본산 위령선의 가치를 판단하기도 하였다. 동아시아 삼국의 의학자들은 이처럼 시기와 장소를 달리하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위령선의 효능을 습득하고임상에 활용하였다. 이것이 동아시아에서 본초학이 형성되고 공유되는 방식이었다. - 이경록. (2012)

 

- 출처: 국립수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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