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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본[herbalplants,草本類]

수련 / Nymphaea tetragona 수련을 볼 때면 떠 오르는 화가가 있다.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다. 모네는 집을 짓고 연못을 조성하고 정원을 꾸밀 정도로 정원 조경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모네가 그려낸 수련만 해도 250여 점이나 된다. "베토벤이 귀머거리나 다름없을 때 작곡을 했듯이, 나는 장님에 가까운 상태로 그림을 그린다." 모네는 백내장으로 오른쪽 시력을 잃었고 그나마 한쪽눈은 황시증에 걸려 모든 사물이 노란색으로 보이는 상태에서도 죽기 직전까지 기억에 의존하며 수련 연작에 몰두했다. 수련과 / 숙근성 다년생 수초식물로 관엽, 관화식물 / 높이가 1m정도 / 수련 꽃말 : '담백, 결백, 신비, 꿈, 청정, 하얀색은 당신의 사랑은 순결합니다. 노란색은 당신은 애교가 없어요' 수련의 이름은 꽃잎이 밤에는 접어드는 습성이 있.. 더보기
뱀딸기 / Duchesnea indica 장미과 / 여러해살이풀 / 뱀딸기 꽃말 : '사랑스러움' '뱀딸기 잎'은 어긋나며 3출엽이다. 소엽은 달걀모양 또는 달걀모양의 원형이며 둔두, 예저이고 길이 2~3.5cm, 너비 1~3cm이다. 표면은 털이 거의 없으나 뒷면은 잎맥을 따라 긴 털이 있다. '뱀딸기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자라는 긴 꽃대에 1개씩 달리고, 겉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끝이 얕게 3개로 갈라지며 꽃받침보다 크고 꽃받침과 더불어 털이 있다. '뱀딸기 열매'는 둥글고 지름 10mm정도이다. 연한 홍백색 바탕에 붉은빛이 도는 수과가 점처럼 흩어져 있다. 줄기는 긴 털이 있고, 꽃이 필 때는 작으나 열매가 익을 무렵에는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길게 뻗는다. 뱀딸기 이용방안 - 열로 인한 구내염, 인후염, 종기 및 뱀.. 더보기
바위취 / Saxifraga stolonifera 범의귀과 / 상록 다년초생육 / 높이 약 60cm / 바위취 꽃말 : '절실한 사랑' ▶ 바위취는 산간(山間) 음습한 곳에 난다. 범위귀풀로 불리기도 하는데 비추천명이다. ▶ '바위취 잎'은 근경에서 모여나기하고 콩팥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얕은 결각이 있고 길이 3-5cm, 폭 3-9cm로서 표면은 녹색이지만 연한 색의 무늬가 있으며 뒷면은 자줏빛이 도는 적색이고 엽병은 길이 3-10cm이다. ▶ '바위취 꽃'은 5월에 피며 백색이고 꽃대는 높이 20-40cm로서 곧게 서며 원뿔모양꽃차례로서 길이 10-20cm이고 짧은 홍자색의 샘털이 있으며 정생(頂生)한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며 꽃잎도 5개로서 위의 3개는 길이 3mm정도이고 연한 홍색 바탕에 짙은 홍색 반점이 있으며 아래쪽 열편은 백색.. 더보기
접시꽃 / Althaea rosea 아욱과 / 두해살이풀 / 높이 2.5m 내외 / 접시꽃 꽃말 : '열렬한 사랑' ▶ 접시꽃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길고 원형이며 기부는 심장저이고 가장자리가 5~7개로 얕게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 꽃: 6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짧은 화경이 있는 꽃이 피기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며 끝에서 긴 꽃차례로 되고 작은포는 7~8개가 밑부분에서 서로 붙어 있으며 녹색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꽃잎도 5개가 기왓장처럼 겹쳐지며 나선상으로 말리고 종형(鐘形)으로 윗면은 개출(開出)하고 홍색, 짙은 담홍색, 백자색 등 여러 가지 색을 갖는다. 한몸수술의 꽃밥이 밀집되어 있고 암술대는 1개이지만 끝에서 여러 개로 갈라지고 접시같은 열매가 달린다. 꽃을 촉규화(蜀葵花)라 한다. ▶ 접시꽃 열매는 접시 모양의 삭과이다.. 더보기
작약 / Paeonia lactiflora 작약과 / 여러해살이풀 / 높이 50-80cm / 작약 꽃말- 수줍음, 부끄러움 '작약'은 깊은 산 속의 수림밑에 난다. 추운지방보다 따뜻한 곳에서 잘 자란다. 토질은 표고가 깊고 비옥하며 배수가 잘되는 점질양토 또는 식양토로서 지형은 햇빛이 잘 쬐이고 통풍이 잘되는 곳이 좋다. 사질토양에서는 잔뿌리가 많이 생기고 근류선충병의 발생이 심하고 과습한 땅에서는 공기유통이 나빠서 뿌리의 발육이 나쁘고 썩거나 병해를 입기 쉽다. 작약은 연작을 싫어하므로 한번 심어서 수확한 곳에는 3-4년간 다른 작물로 교체하여 심는 것이 좋다. 역사속 작약 - 조선 태종 12년 4월 12일에 상왕(上王)이 지신사(知申事) 김여지(金汝知)를 불러 “명일에 광연루(廣延樓)에 가서 작약이 만개한 것을 보고 싶다”고 하였다. 김여지가.. 더보기
노랑꽃창포 / Iris pseudacorus 붓꽃과 / 여러해살이풀 / 꽃말은 심부름, 소식 노란꽃창포란 노란 꽃이 피는 꽃창포란 뜻이다. 관상용, 못가나 습지에서 자란다. ▶노란꽃창포 잎은 나비 2-3cm로서 길이가 1m에 달하는 것도 있고 이열로 배열하며 양면에 융기한 주맥이 있다. ▶노란꽃창포 꽃은 5월에 피고 황색이며 꽃 밑에 2개의 큰 포가 있고 외꽃덮이는 3개로서 넓은 달걀모양이며 밑으로 처지고 밑부분이 좁아지며 내꽃덮이는 3개이고 긴 타원형으로서 선다. 암술대는 기부가 좁으나 갑자기 넓어져 3개로 갈라지며, 다시 2개로 갈라지며 열편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3개의 수술은 암술대가 갈라진 밑부분과 접해 있다. 씨방은 하위로서 원통형이며 황색이다. ▶노란꽃창포 열매는 삭과로 다소 밑으로 처지며 길이 6-7cm이고 삼각상 타원형이며 끝이 뾰.. 더보기
위령선 / Clematis florida 미나리아재비과 / 낙엽 활엽 만경목 / 길이 4m 정도 / 으아리속에 속하는 갈잎덩굴식물 옛날 중국에 금슬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남편이 바깥에서 돌기둥에 기대서 잠을 자다 중풍으로 사지마비가 되어 10년동안 드러눕게 되었다. 이때 어떤 의원이 부인에게 약초를 가르쳐 주며, "당신 남편은 풍과 습으로 인해서 온 중풍이니 내가 주는 약을 복용시키시오"하고는 산에 올라가 약초를 캐서 주었다. 부인은 잔뿌리를 잘라내고 물에 불렸다가 잘라서 막걸리와 버무려 달여 먹게 하고, 말렸다가 가루 내어 식초와 버무려 사지에 붙이게 하자 몇 개월 후에 남편은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완쾌되었다. 부인이 의원에게 약초의 이름을 물으니 아직 이름이 없다하여 즉석에서 이름을 지었는데, "약의 성질이 위엄있고 신선과 같이 영험하니 위.. 더보기
구철초 / Dendranthema zawadskii 국화과 /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관화식물이며, 단일성 식물이다. / 높이 50cm 우리나라에서 흔히 들국화라고 하는 자생식물에는 구절초를 일컫는 것이 보통이나 감국, 산국, 쑥부쟁이, 개미취 등의 국화과 식물들을 총칭한다. 흔히 일반인이 들국화라고 부르지만 들국화라는 식물은 없다. 번식력이 대단히 강한 식물이다. 예로부터 음력 9월 9일, 꽃과 줄기를 잘라 부인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약재로 썼다고 하여 구절초(九折草)라 부른다 ▶ 구철초 잎: 가장자리가 1회 우상으로 갈라진다. 측열편은 흔히 4개로서 긴 타원형이며 예두이고 가장자리가 약간 갈라지거나 거치가 있다. ▶ 구철초 꽃: 꽃은 보통 백색이지만 붉은빛이 도는 것도 있다. 꽃은 향기가 있으며 줄기나 가지 끝에서 한송이씩 피고 한 포기에서는 5송이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