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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한꽃

배롱나무 / Lagerstroemia indica 부처꽃과 / 낙엽 활엽 소교목 / 높이 5m / 배롱나무 꽃말 : '부귀,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 배롱나무는 한자어로는 자미화(紫薇花)라 하며, 개화기가 길어서 백일홍이라고도 한다. 백일홍은 국화과 식물에도 있으므로 구별하기 위하여 목백일홍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한다. 충청도 지방에서는 수피를 긁으면 잎이 흔들린다 하여 간지럼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토성을 가리지 않으나 비옥적윤한 토양과 양지를 좋아하며 내한성이 약해서 중부지방에서는 방한조치를 해야 월동이 가능하다. 원산지에 있어서는 건조하고 자갈이 섞인 모래땅이 적지라 한다. 모래가 많이 섞인 곳에 자라는 배롱나무의 나무껍질은 더 아름답다. 전정이 가능하다. ▶ 배롱나무 잎은 두꺼우며 마주나기하고 타원형이며 무딘형 또는 예두, 원저이고 길이 2.5 ~ .. 더보기
담쟁이덩굴 / Parthenocissus tricuspidata 포도과 / 낙엽 활엽 덩굴성 / 10m / 담쟁이덩굴 꽃말 : '공생, 우정'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에서 폐렴에 걸려서 사경을 헤매는 존시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화가가 벽에 그려주는 잎이 바로 담쟁이덩굴잎이다. 담을 기어오른다 하여 담쟁이덩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속성수로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라며 가을에 단풍이 붉게 들어 장관을 이룬다. 담쟁이 덩굴은 어릴 때에는 음수이지만 커지면서 반음수로 되고, 성목이 되어서는 양수이다. 그러나 양지에서도 어릴때부터 잘 자란다. 노지에서 월동 생육하며 습기가 있고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공해에도 잘 견디고 내건성도 좋다. 공기뿌리와 흡반이 발달하였다. ▶ 담쟁이덩굴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달걀형이고 점처두, 심장저이며 길이와 폭이 각 .. 더보기
산수유 / Cornus officinalis 층층나무과 / 낙엽 활엽 소교목 / 높이 7m / 산수유 꽃말 '영원불멸의 사랑' 산수유는 서북풍이 막힌 양지 바른 곳이 좋으며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토심이 깊고 비옥적윤한 사질양토로서 배수가 양호한 곳이 좋다. 대체로 비옥한 산간계곡, 산록부, 논뚝,밭뚝의 공한지 등에서 생장이 양호하다. 내한성이 강하고 생장이 빠르다. 중국으로부터 도입되어 식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1970년에 광릉지역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어 우리 나라 자생종임이 밝혀진 약용수이다. 산수유는 산골짜기에 얼음이 풀리고 아지랑이가 피는 3월 중순경이면 화사한 황금색 꽃이 피어 약 보름 간 계속되며 가을에 진주홍색으로 익는 열매가 겨울 내내 붙어 있는 아름다운 관상수이다. ▶ 산수유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이고 긴 점첨두이며 넓은.. 더보기
음나무 / Kalopanax septemlobus 두릅나무과 / 낙엽 활엽 교목 / 높이 25m / 음나무 꽃말 : '방어','경계' 음나무는 보통 엄나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중국·만주·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연한 잎은 나물로 먹고 가시가 있는 가지는 악귀를 물리치는데 사용하였다. 옛날에는 이 나무로 6각형의 노리개를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채워 줌으로써 악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는데, 이것을 ‘음’이라고 하여 음나무로 불리워졌다. 유묘시에는 내음성이 높아 나무 밑에서도 생육하나 성장하면서부터는 양광을 요구하며 단간으로 생장하고,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이 적합하며 토성을 별로 가리지 않는다. 내공해성과 내병충성은 보통이다. 거목으로 자라며 대개 군집성이 없고 묘일때는 생장이 빠르나 자라면서 생장이 더디어진다. 변재는 밝은 황백색, 심재는 .. 더보기
모란 / Paeonia suffruticosa 작약과 / 낙엽 활엽 관목 / 높이 2m / 꽃말은 부귀, 영화, 왕자의 품격 모란은 약 1,500년 전에 약용식물로 도입되었다. 홍색, 흰색 등 원예품종이 많다. ▶ 모란 잎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지는 이회깃모양겹잎이며, 소엽은 달걀모양 또는 피침형이고 흔히 3~5개로 갈라지며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잔털이 있으며 대개 흰빛을 띤다. ▶ 모란 꽃은 암수한꽃으로, 4 ~ 5월에 피며 10개 정도의 꽃잎이 있고 지름 15cm이상이고 새로 나온 가지끝에 크고 소담한 꽃이 한 송이씩 핀다. 꽃색은 자주색이 보통이나, 개량종에는 짙은 빨강, 분홍, 노랑, 흰빛, 보라 등 다양하며 홑겹 외에 겹꽃도 있다. 꽃턱이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싼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꽃잎은 8개 이상이고 크기와 형태가 같지 .. 더보기
감나무 / Diospyros kaki 감나무과 / 낙엽 활엽 교목 / 높이 6∼14m / 감나무 꽃말 : '경의, 자애, 소박' 감나무는 한자어로는 시수(枾樹)라 한다. 감나무 재배의 역사는 고려시대인 1138년(인종 16)에 ‘고욤’에 대한 기록이 있고, 1470년(성종 1)에도 건시·수정시(水正枾)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 초기의 진상물에 감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 때에 이미 재배된 것으로 보인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감의 주산지로 기록되어 있는 곳은 합천·하동·청도·거창·의령·창원·함안·남원·해남·곡성·정읍·함평·태인·담양·광양 등이다. 우리 조상들은 대목이 될 나무를 제자리에 옮겨 심어놓고 그것이 활착되면 거기에 감나무를 접목하였다. 이때 근관부(根冠部)에 쪼개접[割接]을 실시하였는데, 접을 붙이고 나.. 더보기
대추나무 / Ziziphus jujuba 갈매나무과 / 낙엽 활엽 관목 / 높이 8m / 대추나무 꽃말 : '처음 만남' 대추나무는 갈매나무과 대추나무속에 속하는 교목성 과수로서 중국계 대추와 인도계 대추 등 생태형이 전혀 다른 2종이 재배되고 있다. 잎이 늦게 나오기 때문에 양반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추는 다른 과수에 비하여 풍흉의 변이가 심하며 개화기의 기상조건 즉 강우, 저온, 일조부족 등에 풍흉이 좌우된다. 그러나 다행히 근래에 식재되는 대추나무는 이런 불리한 기상조건에서도 결실이 잘 되는 우량 품종들이 확대, 보급되고 있으므로 비교적 안정된 대추 생산이 가능할 것이다. 목재의 변재는 황백색, 심재는 선병한 적갈색으로 심, 변재의 구분이 뚜렷하나 나이테는 분명하지 않다. 산공재로 목리가 극히 치밀하고 나무갗은 곱고 무거우며 강하고 견.. 더보기
미국담쟁이덩굴 / Parthenocissus quinquefolia 포도과 / 낙엽 활엽 덩굴성 / 10m / 미국담쟁이덩굴 꽃말 : '공생, 우정' 미국담쟁이덩굴은 습기가 있고 비옥한 땅에서 잘 자라며 공해에도 잘 견디고 음지와 양지에서도 생육이 양호하다. ▶ 미국담쟁이덩굴 잎은 어긋나기하고 손바닥모양의 겹입으로, 소엽은 5개이고 넓은 달걀형이며 점처두, 심장저이고 길이와 폭이 각 3 ~ 15cm × 10 ~ 20cm로,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어린 잎자루가 있는 3개의 소엽으로 된 겹잎이고 잎보다 잎자루가 더 길다. ▶ 미국담쟁이덩굴 꽃은 암수한꽃이며 황록색으로 6 ~ 7월에 피고, 취산꽃차례는 잎겨드랑이나 짧은 가지 끝에서 자라며 많은 꽃이 달린다. ▶ 미국담쟁이덩굴 열매는 구형이며 지름 6 ~ 8mm로 검은색이고 백분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