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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백색꽃

개오동 / Catalpa ovata 능소화과 / 낙엽 활엽 교목 / 높이 6 ~ 10m / 개오동 꽃말 : '고상' 개오동은 1904년경에 도입되어 중부 이북에 식재되어 온 수종이다. 오동나무는 아니지만 오동나무와 비슷하다고 하여 개오동이란 이름이 붙었다. 잎이나 꽃의 생김, 냄새가 오동나무와 비슷하고 목재도 오동나무처럼 윤이 난다. 한편 열매가 노끈처럼 길게 자란다 하여 ‘노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개오동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목이 아니어서 공원이나 정원, 주택 마당에 심어 기른다. 맹아력이 강하고 내한성이 강하여 토심이 깊고 비옥적윤한 곳에서 생장이 양호하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더 잘 자란다. 각종 공해에 강하고 해풍에도 잘 견딘다. 옛날에는 재(梓), 가오동(假梧桐), 목각두(木角豆), 목왕(木王) 등으로 불렸다. 『본초강목(本草.. 더보기
감나무 / Diospyros kaki 감나무과 / 낙엽 활엽 교목 / 높이 6∼14m / 감나무 꽃말 : '경의, 자애, 소박' 감나무는 한자어로는 시수(枾樹)라 한다. 감나무 재배의 역사는 고려시대인 1138년(인종 16)에 ‘고욤’에 대한 기록이 있고, 1470년(성종 1)에도 건시·수정시(水正枾)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 초기의 진상물에 감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 때에 이미 재배된 것으로 보인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감의 주산지로 기록되어 있는 곳은 합천·하동·청도·거창·의령·창원·함안·남원·해남·곡성·정읍·함평·태인·담양·광양 등이다. 우리 조상들은 대목이 될 나무를 제자리에 옮겨 심어놓고 그것이 활착되면 거기에 감나무를 접목하였다. 이때 근관부(根冠部)에 쪼개접[割接]을 실시하였는데, 접을 붙이고 나.. 더보기
흰말채나무 / Cornus alba 층층나무과 / 다간성(多幹性) 낙엽 활엽 관목 / 높이 3m / 흰말채나무 꽃말 : '당신을 보호해 드리겠습니다' 흰말채나무는 토양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며 특별한 관리도 거의 필요 없고 관상성이 우수하고 열매는 새의 먹이가 되고 둥지를 트는데 알맞기 때문에 생태조경에도 유용하다. 설경을 배경으로 한 붉은 가지가 매혹적이라 겨울 조경용으로 적격이다. 줄기가 많이 발생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일찍이 서양으로 건너가 많은 재배종이 육성되었다. 토양은 비옥하고 보습성과 배수성이 양호한 사질양토가 바람직하다. 양지와 음지 모두에서 잘 자라며 내한성이 매우 강하고, 내공해성과 내염성은 약한 편이다. ▶ 흰말채나무 잎은 마주나기하며 타원형이고 길이 5 ~ 10cm로, 표면은 녹색이며 작은 복모가 있고, 뒷면은 백색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