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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결실

꽃마리 / Trigonotis peduncularis 지치과 / 2년생 초본 / 높이 10-30cm정도 / 꽃마리 : ‘나의 행복, 나를 잊지 마세요.’ 들이나 밭의 습윤한 곳에서 흔히 자란다. ▶ 꽃마리 잎은 어긋나기하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 1-3cm, 폭 6-10mm로서 양면에 짧고 거센 복모가 있으며 둔두 쐐기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엽병은 밑부분의 것은 길지만 위로 갈수록 짧아져서 없어진다. ▶ 꽃마리 꽃은 4-7월에 피고 지름 2mm로서 연한 하늘색이며 줄기나 가지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태엽처럼 풀리면서 자라며 길이 5-20cm로서 밑부분에 흔히 잎이 있다. 꽃자루는 길이 3-9mm로서 처음에는 비스듬히 위를 향하지만 점차 옆으로 퍼진다. 꽃받침은 5개의 끝이 뾰족한 달걀모양 조각으로 갈라지고 털이 있으며 화관.. 더보기
산수유 / Cornus officinalis 층층나무과 / 낙엽 활엽 소교목 / 높이 7m / 산수유 꽃말 '영원불멸의 사랑' 산수유는 서북풍이 막힌 양지 바른 곳이 좋으며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토심이 깊고 비옥적윤한 사질양토로서 배수가 양호한 곳이 좋다. 대체로 비옥한 산간계곡, 산록부, 논뚝,밭뚝의 공한지 등에서 생장이 양호하다. 내한성이 강하고 생장이 빠르다. 중국으로부터 도입되어 식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1970년에 광릉지역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어 우리 나라 자생종임이 밝혀진 약용수이다. 산수유는 산골짜기에 얼음이 풀리고 아지랑이가 피는 3월 중순경이면 화사한 황금색 꽃이 피어 약 보름 간 계속되며 가을에 진주홍색으로 익는 열매가 겨울 내내 붙어 있는 아름다운 관상수이다. ▶ 산수유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이고 긴 점첨두이며 넓은.. 더보기
패랭이꽃 / Dianthus chinensis 석죽과 /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 관화식물 / 높이 30~50㎝내외 / Rainbow pink 패랭이는 꽃 모양이 조선시대에 장돌뱅이들이 쓰고 다니던 모자(패랭이)를 닮은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종류 들을 찾아보니 패랭이꽃, 술패랭이꽃, 갯패랭이꽃 등 12가지나 된다. 세계적으로 300여종이 분포하며 수백여 품종이 이용되는 패랭이꽃 종류들은 재배가 용이하고 흰색, 분홍색, 자주색, 적색 에서 노랑색까지 다양한 화색이 단색 또는 복색으로 갖가지 문양의 향기로운 꽃을 피운다. 그 중에 카네이션 종류들은 특히 절화나 분화로 널리 이용되며, 그 외에는 대부분 화단이나 조경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홀꽃이나 겹꽃 등 다양한 형태, 문양 및 화색의 꽃들만 아니라 밝은 녹색에서 분청색 또는 회록.. 더보기
위령선 / Clematis florida 미나리아재비과 / 낙엽 활엽 만경목 / 길이 4m 정도 / 으아리속에 속하는 갈잎덩굴식물 옛날 중국에 금슬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남편이 바깥에서 돌기둥에 기대서 잠을 자다 중풍으로 사지마비가 되어 10년동안 드러눕게 되었다. 이때 어떤 의원이 부인에게 약초를 가르쳐 주며, "당신 남편은 풍과 습으로 인해서 온 중풍이니 내가 주는 약을 복용시키시오"하고는 산에 올라가 약초를 캐서 주었다. 부인은 잔뿌리를 잘라내고 물에 불렸다가 잘라서 막걸리와 버무려 달여 먹게 하고, 말렸다가 가루 내어 식초와 버무려 사지에 붙이게 하자 몇 개월 후에 남편은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완쾌되었다. 부인이 의원에게 약초의 이름을 물으니 아직 이름이 없다하여 즉석에서 이름을 지었는데, "약의 성질이 위엄있고 신선과 같이 영험하니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