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과 / 낙엽 활엽 관목 / 높이 1m / 미선나무 꽃말 :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열매가 공작의 꽁지깃을 붙여서 만드는 둥근 부채인 미선[尾(꼬리미)扇]을 닮아 미선나무라 한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충청남.북도를 중심으로 5~7곳의 자생지가 있으며, 개체수는 많다. 천연기념물 지정 등 보존대책이 잘 수립되어 있으며 조경용수나 개나리의 대체수종, 공원, 생울타리 조성용, 경계용수로 식재해도 좋다. 꽃에 향기가 있어 어느 곳에 심어도 좋은 나무이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재배하며 토양은 항시 수분이 있는 곳에서 잘 자라며 부식질이 풍부한 비옥토가 좋다. 건조한 곳에서는 생장이 좋지 않다. 미선나무는 암석지에 잘 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내한성은 개나리만큼 강하고 내음성과 내공해성은 보통이며 내조성이 약하다.
▶ 미선나무 잎은 마주나기하며 2줄로 달리고 달걀형 또는 타원상 달걀형이고 예두 또는 점첨두, 원저 또는 절저이며 길이와 폭이 각 3 ~ 8cm × 0.5 ~ 3c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 길이는 2 ~ 5mm이다.
▶ 미선나무 꽃은 전년도에 형성되었다가 잎보다 먼저 피며, 총상꽃차례로 꽃은 자주색이며 길이는 3 ~ 4mm이다. 꽃받침은 종상 사각형으로 떨어지지 않고 길이는 3 ~ 3.5mm이고, 열편은 4개이며 꽃부리는 꽃받침보다 길며 흰색, 연한 노란색 또는 약간 붉은색 등으로 3월 중순 ~ 4월 초순에 개화한다.
▶ 미선나무 열매는 시과로 원상 타원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25mm로 끝이 오그라들며 넓은 예저이며 9월에 성숙한다.
▶ 미선나무 줄기: 가지는 끝이 처지며 자줏빛이 돌고 속이 계단모양이며 일년생가지가 사각형이다.
▶ 미선나무 뿌리: 개나리의 뿌리와 비슷하다.
▶ 미선나무 번식방법
번식은 파종, 분주, 삽목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삽목증식이 가장 용이하다.
①실생 :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곧바로 노천매장한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②무성생식 : 개화연령이 빨라 장마철에 녹지삽을 하면 이듬해 봄에 개화가 가능하다. 개나리를 대목으로 한 접목도 가능하다.
▶ 미선나무 재배특성
뿌리가 길게 뻗는 성질이 있고 지상부는 매우 허약하게 보인다. 암석지가 아닌 곳에서는 다른 관목들과의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는 느낌을 준다.
▶ 미선나무 유사종
- 기본종은 꽃이 백색이다.
- 상아미선(for. eburneum T. Lee): 꽃이 상아색 으로 핀다.
- 분홍미선(for. lilacinum Nakai): 꽃이 분홍색 으로 핀다.
- 푸른미선(for. viridicalycinum T. Lee)
- 둥근미선(var. rotundicarpum T. Lee)
▶ 미선나무 특징
- 진천에서 최초로 채집되어 명명된 우리 나라 특산식물이다.
- 천연기념물:
진천의 미선나무는 천연기념물 14호로, 괴산에서 자생하는 것은 천연기념물 147호로 지정되었다. 세계적으로 1속 1종밖에 없는 희귀종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제220호 - ⓐ소재지: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 ⓑ면적:7,798㎡ ⓒ지정사유:특산수종의 자생지
제221호 - ⓐ소재지: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면적:14,400㎡ ⓒ지정사유:특산 수목의 자생지
제364호 - ⓐ소재지: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면적:20,000㎡ ⓒ지정사유:희귀식물자생지
제370호 - ⓐ소재지: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면적:2,330㎡ ⓒ지정사유:학술연구자원
- 출처: 국립수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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