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귀과 / 낙엽활엽관목 / 높이 2-3m / 나무수국 꽃말 : '거만, 냉정, 무정'
우리나라에 들어와 심겨진 나무수국은 대부분 일본에서 들여온 수종으로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생육이 가능하다. 특이한 점은 꽃이 져도 바로 떨어지지 않고 오래 동안 가지에 붙어 그 자체로 드라이 플라워가 된다. 그러서 겨울에도 지금의 모양 그대로 말라있는 나무수국을 볼 수 있다. 수국의 어원인 'hydro'가 물을 많이 먹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은 수국의 씨주머니가 물병처럼 생긴데서 온 이름이다.
나무수국은 산속에서 자라던 백당나무가 변종이 되어 생겨난 것으로 보는데, 나무에서 자라는 수국으로 목수국이라고도 부르며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로 개량되어 화에 종으로 보급되고 있다.
모두 통합하여 나무수국이라 부르지만, 다양하게 분류하는 사람들도 있다.
▶ 나무수국 잎은 마주나기하나 때로 3돌려나기하며 타원형, 달걀모양이고 급첨두, 원저로 길이 5-12cm, 폭 3-8cm로서 표면에 처음에는 털이 약간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로서 맥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 나무수국 꽃은 7-8월에 피고 양성꽃과 무성꽃이 한 꽃차례에 달린다. 가지끝에 큰 원뿔모양꽃차례를 이루고, 꽃받침조각은 꽃잎 모양으로 원형에 가깝고 백색이지만 약간 붉은 빛이 돌기도 한다. 꽃이 쓰러진 다음에도 모양이 변화되지 않고 그대로 겨울까지 달려있다.
▶ 나무수국 줄기: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일년생 가지는 갈색을 띤다.
▶ 나무수국 번식방법:삽목과 분주에 의한다.
▶ 나무수국 고품질 분화 생산기술 PDF(충북농업기술원)
▶ 나무수국 이용방안
-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 나무수국 효능
- 나무수국, 큰나무수국의 花(화)는 粉團花(분단화), 根(근)은 粉團花根(분단화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粉團花(분단화)
①성분 : 나무수국의 건조된 꽃에서는 2.5%의 백색결정물이 분리되었다. 신선한 것 또는 건조된 內層樹皮(내층수피)에서는 2%의 neohydrangin이 함유되어 있다. 내층나무껍질의 점액 중에는 d-xylose 2.13%, d-galactose 16.1%, l-rhamnose 13.82%, d-galacturon酸(산) 61.26%, 무기물 2.97%가 함유되어 있고 이외에 樹脂(수지), 지방, umbelliferon, umbelliferon 배당체, 乳酸(유산), magnesium 및 칼슘이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消濕(소습), 破血(파혈)의 효능이 있다. 腎囊風(신낭풍) 치료에는 분단화 7개의 煎液(전액)으로 씻는다.
⑵粉團花根(분단화근) - 말라리아, 爛喉(난후)를 치료한다. 또 接骨(접골)의 효능이 있다.
- 출처: 국립수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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