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두화 / Viburnum opulus f. hydrangeoides 인동과 / 낙엽 활엽 관목 / 높이 2m / 불두화 꽃말 : '제행무상(諸行無常)' 불두화는 불교와 관련이 깊다. 우선 불두화가 자라고 있는 대부분의 장소가 사찰이다. 간혹 오래된 학교의 교정에서 볼 수 있지만 집 울타리 안에 즐겨 심은 흔적은 거의 없다. 우리나라 절은 경내에 들어서서 대웅전을 찾아 가노라면 대웅전이 절 마당보다 높은 곳에 있어 계단으로 오르게 마련이다. 이 계단의 양옆에는 어김없이 작은 화단이 있는데 연륜이 깊은 절이라면 그 곳에 불두화가 한 그루쯤 서 있다. 불두화의 한자 이름을 풀어 이야기하면 '부처의 머리와 같은 꽃'이다. 언뜻 보기에 흰 꽃이 탐스럽게 모여 달린 모습이 부처의 혜안처럼 둥글고 환하여 붙여진 이름 같기도 하고,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둥근 꽃 차례에 작은 꽃들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