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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풀 / Hibiscus manihot 아욱과 / 한해살이풀 / 높이 1~1.5m 황촉규ㆍ당황ㆍ촉규ㆍ촉귀라고도 한다. 닥풀이라는 이름은 닥나무로 한지를 만들 때 이 식물을 풀감으로 사용하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닥풀은 중국 원산의 한해살이식물로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내력은 알 수 없으나, 한지의 제조 방법과 함께 중국에서 신라시대에 전래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일찍부터 한지 제조시에 풀의 원료로 이용되기 시작하였다. 서기 610년 고구려의 담징이 일본에 제지기술을 전수했다는 《일본서기》의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대체로 2세기에서 늦어도 4세기경에 우리나라에 종이나 그 제조 방법이 전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지의 질이 좋다는 것은 일찍부터 알려진 사실로, 한지의 질을 향상시킨 큰 요인 중 하나가 식물성 풀인 닥풀인 것이다. 한지는 섬유질을.. 더보기
연꽃 / Nelumbo nucifera 수련과 / 다년생 수초 / 높이가 1~2m 정도 자란다 / 연꽃 꽃말 : 못 또는 늪지에 나는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다. 연꽃의 자태와 특성은 불교가 나타내고자 하는 뜻을 함축하고 있으며, 연꽃을 통하여 오묘한 불법을 펼치기도 한다. 연꽃이 피는 장소는 못 속의 진흙과 흙탕물이다. 물과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물에 젖지 않고 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채 깨끗하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이 연꽃이다. 이러한 연꽃의 세속을 초월한 듯 한 청아함과 고결한 모습으로 인해 유가에서는 연꽃을 일컬어 꽃 중의 군자, '화중군자'라 부른다. 연꽃은 다른 꽃의 아름다움과는 달리 수려함과 고결한 풍요로움을 지니고 있다. 이는 세연꽃은 다른 꽃의 아름다움과는 달리 수려함과 고결한 풍요로움을 지니고 있다. 이는 세속을 초월한 .. 더보기
분꽃 / Mirabilis jalapa 분꽃과 /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 우리 나라에서는 한해살이풀 / 높이 60~100cm / 분꽃 꽃말 : '겁쟁이, 내성적, 소심, 수줍음' 분꽃은 왜 '분'꽃 이라고 불리울까? 까만 씨를 깨보면, 속에 뽀얀 분이 나오는데, 그 걸 얼굴에 분같이 펴서 바르면 뽀얀 얼굴이 된다. 과거엔 파우더 대용으로 사용했었다고한다. ▶ 분꽃 잎은 마주나기하고 엽병이 있으며 달걀모양 또는 넓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밑부분이 원저 또는 다소 심장저이며 길이 3-10cm로서 털이 없으나 가장자리에 잔털이 있는 것도 있다. ▶ 분꽃 꽃은 6~10월에 피고 홍색, 백색, 황색 또는 여러 가지 색이 뒤섞여 피며 저녁때부터 아침에 걸쳐서 피고 향기가 있다. 취산꽃차례는 가지 끝에 달리며 꽃받침 같은 포는.. 더보기
메꽃 / Calystegia sepium 메꽃과 /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 메꽃 꽃말 : '깊숙이 들어가다' 메꽃은 들에서 흔히 자란다. 꽃모양이 나팔꽃을 닮아 혼동하기 쉬우나 나팔꽃이 아침에 피는 데 반하여 메꽃은 한낮에 피는 것이 다르다. 또, 나팔꽃은 일년생인 데 비하여 메꽃은 다년생이다. 메꽃의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땅속줄기는 삶아서 식용하는데, 땅속줄기에는 녹말이 많이 들어 있어서 춘궁기 때는 식량의 구실을 해주었다. 한방에서는 전초(全草)를 말린 것을 선화(旋花)라 하여 약재로 사용한다. 약성은 온(溫)하고 감(甘)하며, 익기(益氣)·이수(利水)·항당뇨(抗糖尿)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신체허손(身體虛損)·소변불리(小便不利)·고혈압·당뇨병 등에 탕 또는 즙을 내어 복용한다. 또, 피로회복제로도 이용된다. ▶ 메꽃 잎은 어긋나기.. 더보기
나팔꽃 / Ipomoea nil 메꽃과 / 덩굴성 한해살이풀 / 길이 3m에 달한다. / 나팔꽃 꽃말: '결속, 덧없는 사랑, 좋은소식' 기후와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습한 곳이 생육에 좋다. ▶ 나팔꽃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길고 심장형이며 보통 3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끝이 날카롭거나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표면에 털이 있다. ▶ 나팔꽃 꽃은 남자색, 백색, 적색 등 여러 색이 있고 7~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1~3송이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좁고 길게 뾰족해지며 뒷면에 긴 털이 난다. 꽃부리는 지름 10-23cm로서 깔때기모양이다. 꽃봉오리는 붓끝모양이고 오른쪽으로 잡힌 주름이 있으며,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 나팔꽃 열매: 삭과는 숙존악이 있고 구형이며 3실이고 각 실에 2개의 종자.. 더보기
둥근잎나팔꽃 / Ipomoea purpurea 메꽃과 / 일년생 초본크기 / 길이 120-300㎝ / 둥근잎나팔꽃 꽃말; '허무한사랑' ▶ 둥근잎나팔꽃 잎은 어긋나기(互生)잎차례이며, 잎자루는 가늘고 길이 8-12㎝이다. 잎몸은 광란형(廣卵形)이고 길이 7-8㎝, 폭 6-7㎝, 기부는 깊게 심장저(心臟底)이고 끝이 뾰족하며, 톱니가 없다. ▶ 둥근잎나팔꽃 꽃은 7-10월에 피며, 꽃대는 길이 10-13㎝, 잎자루보다 길며 1-5개의 꽃이 달린다. 작은 꽃대는 길이 2-3㎝, 기부에 2개의 포가 있다. 꽃받침은 피침형(披針形) 또는 긴타원모양(長楕圓形)이며 길이 10-12㎜, 끝이 뾰족하고 거친 털이 기부 근처에 난다. 꽃잎은 깔때기 모양이며, 청색, 자주색, 담홍색이며, 지름 5-8㎝이다. 암술머리는 3, 구형(球形)이다. ▶ 둥근잎나팔꽃 열매는 편.. 더보기
둥근잎유홍초 / Quamoclit coccinea 메꽃과 / 덩굴성의 한해살이풀 / 길이가 1-2m 가량된다. / 둥근잎유홍초 꽃말: "영원히 사랑스러워"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나팔꽃처럼 줄기는 길게 뻗어 다른 초목을 감아 올라간다. 잎의 모양에 따라 둥근잎유홍초, 새깃유홍초가 있다. ▶ 둥근잎유홍초 잎은 어긋나기하고 엽병은 길이 3~4cm이다. 엽신은 길이 5~6cm, 폭 3~4cm로서 심장상 원형이고 끝이 갑자기 좁아져서 뾰족하며 밑부분의 양쪽 귀 밑이 흔히 뾰족한 각으로 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 둥근잎유홍초 꽃은 8~9월에 피고 홍황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긴 화경이 자라 그 끝에 3-5개의 꽃이 달리고, 꽃은 깔때기 모양이며 지름 약 1.5cm이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열편 끝이 가시 같은 돌기로 되고 길이가 각각 다르다. 꽃부리는.. 더보기
찔레꽃 / Rosa multiflora 장미과 / 낙엽성 관목 / 높이 2m / 찔레꽃 꽃말 : '그리움' 찔레꽃은 길섶 양지녘에서 쉽게 만나는 하얀 꽃이 있다. 찔레꽃이다. 찔레꽃은 장미의 한 종류다. 정확하게 하자면 돌보는 이 없는 들녘이나 숲에서 스스로 자라는 들장미다. 화려한 꽃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장미의 친척이라 하기에는 지나치게 질박한 꽃이다. 찔레꽃은 우리나라의 들 어디에서나 저절로 자라는 대표적인 들장미다. 지름 2㎝ 남짓의 찔레꽃은 다섯 장의 하얀 꽃잎으로 소박하게 피어난다. 꽃송이 가운데에 노란색의 꽃술을 촘촘하게 돋우며 화려한 기색을 갖추려 하지만, 화려한 느낌은 주지 않는다. 찔레꽃은 흔치 않게 연분홍색의 꽃을 피우기도 한다. 또 아예 붉은 꽃을 피우는 ‘국경찔레’라는 종류도 있긴 하다. 그러나 흔히 볼 수 있는 찔레꽃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