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과 / 상록 교목 / 높이 50m, 지름 2m (원산지에서는 수고가 50m이상 되는 것도 있다.)
▶ 독일가문비나무 잎: 굽은 선형이고, 예두이며, 횡단면은 사각상 마름모형이고, 윤채가 있으며, 길이는 (10)15.9~26.3mm, 너비는 0.8~1.3mm이다. 기공은 잎의 각 면에 모두 발달하고, 책상조직과 엽육조직의 구분이 없으며, 두꺼운 엽육조직을 가지고 있다. 유관속은 2개이고, 유관속과 인접한 곳에 섬유세포가 발달한다. 하피세포는 기공이 있는 부위를 제외하고 후벽세포로 발달한다.
▶ 독일가문비나무 꽃: 개화기는 5~6월, 암수한그루, 수꽃은 황록색이며, 원주형이다. 암꽃은 녹색 또는 연한 홍색이고, 장타원형이다. 화분은 지름 70~80㎛ 정도이며, 양쪽으로 기낭을 가지고 있고, 기낭과 화분과의 경계는 뚜렷하지 않으며, 화분체의 표면은 거칠다.
▶ 독일가문비나무 열매: 긴 원주형이며, 갈색이고, 길이 (100)134.7~152mm, 너비 28.7~30.7mm이며, 아래로 달린다. 실편의 개수는 186~214개이고, 실편의 길이는 26~32.4mm, 너비는 18.5~20.5mm이다. 포는 밖으로 나오지 않으며, 평활하고, 길이 5~7.3mm, 너비 1.8~2.7mm이며, 포침은 없다. 종자는 길이 4.5~5.3mm, 너비 2.8~3.2mm이며, 날개는 종자에 비해 2배이상 길다. 결실기는 10월이다.
▶ 독일가문비나무 수피: 갈색 또는 암갈색이고, 껍질이 갈라지며, 거칠다. 잔가지는 갈색이고, 털이 없거나 간혹 있다. 오래된 수피는 회색을 띠며, 작은 조각으로 떨어진다.
▶ 독일가문비나무 목재: 춘재와 추재의 이행이 점진적이고, 연륜계는 명확하며, 수직수지구가 분포한다. 방사조직의 높이는 15세포를 넘을 때도 있으나 대부분 3~12세포이며, 수평수지구로 인한 방추형 방사조직이 관찰된다.
▶ 독일가문비나무 번식방법
삽목과 접목도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실생 번식한다.
1.실생 : ⓐ파종시기는 봄 3-4월경이 좋으며 가을에 씨가 익으면 채종하여 말려 두었다가 파종하기 1개월 전에 노지에 가매장하였다가 파내어 흩어 뿌리든가 줄뿌림한다.
ⓑ파종 용토는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가 좋다. 지표에 짚은 덮고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면 1개월이면 발아한다.
ⓒ여름에 반그늘지게 차광하며 주며 겨울에는 방한해 준다.
ⓓ파종상에서 입고병이 생기기 쉬우므로 파종 용토는 미리 클로르피크한 방법이다.
ⓔ실생에서 상품화되기까지는 6-7년이 소요되므로 이 동안에는 비배해야 하며 몇 차례 이식화여 잔뿌리를 많이 나게 하면 이식을 탈을 내지 않는다.
2.삽목 : ⓐ장마때 지난 해 자란 가지를 뭍인 채 새 가지를 잘라 진흙에 꽂는다.
ⓑ삽목상은 반그늘지고 바람이 없으며 너무 습하지 않도록 때때로 관수해 가며 관리한다. 뿌리가 나면 차차 해를 받도록 한다.
▶ 독일가문비나무 재배특성
- 전정에 견디기는 하나 깊이 깎으면 위축된다.
- 이식은 가능하나 활착률이 좋은 편이 못되며 장년수를 이식하면 수세가 차차 쇠약해져서 밑쪽 가지가 말라 올라갈 우려가 있다
▶ 독일가문비나무 이용방안
- 우리나라 - 조림수종, 정원수, 풍치수로 심고 있다. 주로 풍치수로 심으며 단식 또는 군식하여 자연 수형을 관상한다.
- 목재는 재질이 양호하여 유럽에서는 주요 조림수종으로 대량 식재하고 있다.
- 유원지 개발과 자연 경관 조성의 관광지 등이 많이 증설됨에 따라 용도가 넓어 날로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 유럽에서는 방풍을 목적으로 울타리로 심어 깍아 기른다.
- 특히 어린 나무(7-8년생)는 가지가 조이고 늘어지며 수형이 단생 수려하여 크리스마스 장식용 트리로 가장 많이 쓰인다.
- 출처: 국립수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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