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백나무과 / 상록 교목 / 높이 50m, 지름 1~2m / 가지는 수평으로 퍼지며 잔가지는 편평하고 밑으로 처진다 / 화백 꽃말 : '화목'
화백의 춘재와 추재의 이행은 다소 점진적이며, 연륜은 분명하다. 수지구는 없고 수지세포가 드물게 분포한다. 방사조직 단열배열하며 높이는 1~10세포로 다소 짧다. '화백'은 '화백나무'로 표기하지 않지만 인터넷 검색용으로 제목에 화백(나무)를 표기했다.
▶ 화백 잎: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마주나고, 길이 2.4~3.6mm, 너비 1.5~2.0mm이다. 측엽은 난형 또는 장타원형이다. 뒷면은 W자 형의 백색 기공선이 있다. 유관속은 각 소엽에 1개씩 발달하며, 수지구 유관속 하부에 1개씩 발달한다. 기공의 크기나 분포위치는 편백과 유사하지만, 기공 분포 빈도에서 편백보다 많은 수의 기공이 발달한다.
▶ 화백 꽃: 개화기는 4월, 암수딴그루, 수꽃은 타원형이고, 길이는 1.8~3.1mm이며, 암꽃은 구형이다. 화분은 구형이며 크기가 20~25μm 정도이고, 발아구가 뚜렷하게 발달하지 않는다. 화분체의 표면은 약간 우툴두툴하며, 과립상 돌기물이 분포한다.
▶ 화백 열매: 구형이고, 길이 4.7~10.5mm, 너비 5.3~9.8mm이다. 실편의 개수가 7~9개이며, 길이 2.6~5.2mm, 너비 3.4~6.5mm이다. 종자는 난상 원형이고, 구과당 10~44개가 들어있으며, 길이 2.2~3.5mm, 너비 1.3~2.1mm이고, 종자날개의 길이는 2.2~3.6mm, 너비 0.3~1.2mm이다. 결실기는 10월이다.
▶ 화백 수피: 갈색이며, 수피가 얇게 띠 모양으로 세로로 갈라진다.
▶ 화백 번식방법
실생 및 삽목으로 번식한다.
1.실생 : 9-10월에 종자를 채취하여 기건저장한 후, 파종 1개월 전에 노천매장하였다가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종자로 번식시키고 있으나 삽목도 잘 된다.
2.삽목 : 삽목은 3월 하순-4월 하순, 6월중-7월중, 8월 하순-9월 하순에 길이 10-25㎝ 크기의 가지삽목을 하며 해가림을 해준다.
▶ 화백 이용방안
- 목재는 재질이 거칠기는 하지만 단단하기 때문에 건축재, 토목재, 기구재, 선박재로 사용된다.
- 맹아력이 뛰어나 전정을 함으로써 다양한 수형을 쉽게 만들어 낼 수가 있어 조림수나 조경수로 적당하며 생울타리로도 좋다. 화백은 편백보다 재질이 떨어져 조림을 많이 하지 않으나 수습에 강하여 연못 주위의 풍치수도 심고 있으며 큰나무는 임업시험장(서울)에서 월동되고 있다.
▶ 화백 유사종
- 실화백(C.pisifera var.filifera.Beiss. et Hort):가지가 가늘게 실처럼 뻗어 아래로 처진다.
- 서리화백,비단삼나무(var.squarrosa Beiss):잎이 청백녹색(靑白綠色)으로 아주 부드럽다.
- 황금애기화백(var.plumosa for aurea Beiss):신아(新芽)와 잎끝이 황금색이며 부드럽다. 부산,마산,순천,광주,전주 등지의 남부지역에서 좋은 생육을 하고 있다.
- 출처: 국립수렵원 -
🌳 관련기사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