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과 / 여러해살이풀 / 높이 20-30cm / 두메부추 꽃말 : '좋은 추억'
두메부추는 초본풀로 깊은 산골이나 사람이 많이 살지않는 곳 험준한 산악이나 바닷가의 절벽과 같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자생하고 있기 때문에 ‘두메’라는 접두어가 붙여져 두메부추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속명인 Allium은 ‘맵다’ 또는 ‘냄새가 난다’는 의미로 이 Allium에 속하는 식물체는 모두 매운 향을 가지고 있다. 이 향기성분은 여러 가지 약효를 가지고 있어 고대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상북도 울릉도, 경상남도 재약산 및 강원도 이북의 산 저지대에 자라며 몽골, 중국 동북 지방, 러시아 극동 지방에도 분포한다.
두메부추는 햇볕이 잘드는 양지 바위틈의 배수성이 좋은 토양에서 자란다.
▶ 두메부추 잎은 뿌리에서 많이 나오고 길이 20-30cm, 폭 2-9cm로서 선형이며 살찐 부추잎같다.
▶ 두메부추 꽃은 8-9월에 피며 꽃대는 높이 20-35cm로서 단면 양쪽이 볼록하고 양끝에 좁은 날개가 있다. 꽃은 산형으로 많이 달리며 꽃차례는 지름 3cm이고 꽃자루는 길이 1cm로서 분백이며 세로로 날개가 있다. 화피열편은 6개이고 난상 피침형이며 길이 5mm, 폭 3mm로서 적자색이다.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지만 톱니가 없고 수술은 꽃잎보다 길거나 비슷하다.
▶ 두메부추 줄기: 높이가 20-30cm이다.
▶ 두메부추 뿌리: 비늘줄기는 난상 타원형이고 길이 4cm정도로서 외피가 얇은 막질이며 섬유가 없다.
▶ 두메부추 번식방법
실생으로 번식한다.
ⓐ10월경에 종자를 채파하면 이듬해 봄에 발아한다.
ⓑ겨울동안 종자를 건조한 상태로 저온조건에 저장한 후 봄에 파종하여도 되나 종자수명은 짧다.
ⓒ발아한 어린 묘는 8-9월에 적절히 이식해 준다.
- 식재된 1개의 구근은 1년 후면 10개 이상으로 증식되므로 분구에 의해서도 쉽게 번식시킬 수 있다.
▶ 두메부추 재배특성
배수가 잘 되는 사질토양에서 재배하며 양지가 좋다. 토양은 특별히 가리지 않으나 다른 식물과의 경합에 약하므로 철저한 제초작업이 필요하다.
▶ 두메부추 이용방안
- 연분홍색의 꽃이 관상가치가 있으므로 군식하여 지피식물로 이용하거나 초물분재로 이용해도 좋다.
- 전초를 생식할 수 있으며 이른 봄철의 지하부 비늘줄기도 식용하는데 부추보다 향이 강하고 맛이 뛰어나다.
▶ 두메부추 효능
- 피를 맑게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 항균·항염 작용 등에 효과가 있다.
- 비늘줄기는 진통, 거담 효과가 있어 천식·소화불량·협심증 등의 약재로 쓰이고, 비늘줄기를 찧어 신경통에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 두메부추 보호방안
울릉도 및 동해안 산지에 넓게 분포하나, 적색 위기종으로 개체수는 많지 않다. 관상 가치가 높아 해외반출 가능성이 높다.
▶ 두메부추 유사종
- 참산부추(A. sacculiferum)는 중부이북의 약간 높은 산에서 기름진 토양의 풀밭에 자생하는데 높이 60cm미만으로 자라고 9월경에 개화한다.
- 산부추(A. thunbergii)는 전국적으로 산지의 풀밭이나 바위틈에서 자라고 높이 60cm미만으로 자라며 9월에 개화한다.
▶ 두메부추 특징
식미가 뛰어나므로 앞으로 식용 경제작물로 대량재배도 가능하다.
이 식물의 자생지의 개체수는 얼마되지 않지만 한택식물원에서 증식하여 현재에는 전국 각지에 식재되고 있다.
- 출처: 국립수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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