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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목[shrub,灌木]

오갈피나무 / Eleutherococcus sessiliflorus

두릅나무과 / 낙엽 활엽 관목 / 높이 3~4m

 

오갈피나무는 적응력의 폭이 넓은 식물로서 양지바른 곳이나 반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건습한 어느 땅에도 잘 견디지만 집약적인 재배를 목적할 때는 가지를 많이 치게 해야하므로 반 그늘보다 해가 잘 드는 곳이 좋고, 다소 습기가 많은 땅이 바람직하다. 내한성과 내공해성이 강하다. 옛부터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신농본초경`에도 올라 있는 자양강장 강정제의 약초다. 잎이 5개로 손가락모양으로 갈라졌기 때문에 오갈피나무라 부른다. 맹아력이 좋다.

 

오갈피나무 잎은 어긋나기하며 손바닥모양 겹잎이고, 소엽은 3~5개로 거꿀달걀형 또는 타원형이고 점첨두 예형이며 길이 6~15㎝로 가장자리에 잔겹톱니 발달하였고, 표면은 녹색으로 털이 없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맥 위에 잔털이 있다.

 

오갈피나무 꽃: 산형꽃차례는 가시 끝에 달리며 취산상으로 배열되고 꽃대는 짧으며, 꽃받침열편은 삼각형으로 겉에 밀모가 있고, 꽃잎은 타원형으로 5개이며 자주색이고 8월 중순~9월 말에 핀다.

 

오갈피나무 열매는 장과로 타원형이고 약간 편평하며 길이와 폭이 각 10 ~ 14mm × 3 ~ 4mm로 10월에 성숙한다.

 

오갈피나무 줄기는 회갈색이고 털이 없으며 가시도 거의 없고, 지면에서 가지가 많이 나서 사방으로 퍼진다.

 

오갈피나무 뿌리: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나와 사방으로 퍼진다.

 

오갈피나무 번식방법

식용목적으로 재배할 때는 자생지에서 가지를 잘라다가 촉성할 수도 있으나 대량 육묘로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 씨: 2년 걸려야 발아하므로 가을에 따서 땅에 가매장하였다가 휴면을 타파시켜서 파종한다. 땅 속의 뿌리를 15㎝길이로 잘라(굵기는 지름 4㎜정도 이상의 것)뿌리꽂이 하면 된다.뿌리꽂이하는 시기는 봄의 싹트기 직전이 좋다. 
- 꺽꽂이: 이른봄 싹트기 전이나 장마때 충실한 가지를 15cm 길이로 잘라 꽂으면 된다. 
- 가지를 잘라 싹 틔우는 촉성 재배법: 삽수를 잘라다가 눈 속에 저장하여 일정한 추위를 겪은 뒤에 싹(눈)이 2~3개씩 붙어 있도록 하여 20cm 길이로 잘라서 삽수를 준비한다. 휴면이 타파되는 기간이 길다.

 

오갈피나무 재배특성

1)재배기술 
①일반적인 재배방법: 대개 꺽꽂이 한 모종은 1년에 30㎝쯤 자란다. 정식은 가을의 낙엽진 후인 11월이나 봄 싹트기 전이 3월에 미리 심을 곳에 밑거름을 두엄, 깻묵 등의 유기질 비료를 넣고 갈아엎었다가 심는 것이 좋다. 이랑너비 1m,포기사이 80㎝로 정식한다. 1a에 125주를 심는다.이 때 뿌리를 건조시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키가 작은 나무로 가꾸는 것이 중요하므로 순을 딴 후 5월에 저정하여 키를 조절해주어 곁가지를 많이 치게 한다. 오갈피나무는 20℃ 전후에서 싹이 트므로 하우스를 설치한 후 비닐을 씌우면 촉성재배할 수 있으며 자연출하보다 1개월쯤 일찍 수확할 수 있다. 대개 2월 중순에 비닐을 씌운다. 촉성할 때 밤에 10℃이하로 내려가면 생장이 정지되므로 공석을 덧씌워서 보온한다. 
②가지를 잘라 싹을 틔우는 촉성재배법: 삽수를 잘라다가 눈 속에 저장하여 일정한 추위를 겪은 뒤에 싹이 2-3개씩 붙어 있도록 하여 20㎝깊이로 톱밥이나 모래를 넣어서 삽목상을 만들고 삽수를 5-7㎝깊이로 꽂는다. 3.3㎡에 700-900개 정도 꽂을 수 있다. 온도관리는 낮에는 20-25℃,밤에는 10℃가 되게 하며 5℃이하로는 내려가지 않게 한다. 관수는 2-3일에 한번 정도가 좋다. 1월에 꽂은 것은 30-40일이면 수확할 수 있다. 그 뒤 30일 정도 계속 수확한다. 육묘하여 정식한 포기는 한 포기에서 많은 양을 딸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확 후 비닐만 벗기고 전정하여 비배하였다가 다음해에 다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유리하다. 
2)수확 
순이 7-10㎝쯤 자라서 잎이 피기 시작할 때가 수확적기이다. 가지에 가시가 많아서 따는데 다소 수고스럽지만 재배가 쉬운 이점이 있으므로 농한기를 이용한 농외 소득원으로는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출하시 마르지 않게 풀리랩을 씌워서 상품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출하요령이다.

 

오갈피나무 재배 > 농사로

 

오갈피나무 이용방안

- 오갈피나무는 탄수화물, 무기질, 철, 석회, 지방, 비타민 등 영양소가 골고루 갖추어져 있어서 봄에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고 껍질과 근피는 약용외에도 차나 술로 만들어 먹는다. 잎을 따 말려두고 차로 이용한다. 또 잎을 가루로 만들어 국수, 빵, 과자, 떡 등에 첨가제로 이용할 수 있다. 뿌리의 껍질로는 오가피주를 담근다. 
- 옛부터 집의 생울타리로 심는다. 꽃에는 꿀이 많아서 밀원식물도 된다. 

 

오갈피나무 효능

- 나무인삼 오갈피

- 根皮(근피)는 五加皮(오가피), 葉(엽)은 五加葉(오가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五加皮(오가피) - ①여름, 가을철에 채취하여 근피를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오가근피에는 精油(정유), 탄닌, palmitin 산, linolen 산, 비타민 A,B를 함유하고 또 sesamin, savinin, syringaresinol monoglucoside, diglucoside 등의 lignan 류가 함유되어 있으며 또 daucosterol, 强心配糖體(강심배당체), saponin 등이 들어 있다. 그 밖에 수용성다당류와 알카리 가용성 다당류가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祛風濕(거풍습), 壯筋骨(장근골), 活血(활혈), 補肝腎(보간신), 祛瘀(거어)의 효능이 있다. 風寒濕痺(풍한습비), 筋骨痙攣(근골경련), 요통, 음위, 水腫(수종), 脚弱(각약), 小兒行遲(소아행지), 각기, 瘡疽腫毒(창저종독), 打撲勞傷(타박노상)을 치료하며 하반신에 작용하는 강장약 및 진통약이며 관절류마티즘, 足腰(족요)의 피로감, 무력, 遺尿(유뇨), 소아의 발육불량, 허약 등에 쓰이며, 五加皮酒(오가피주)는 진통, 强壯(강장)의 작용이 있으며 足腰(족요)의 冷(냉), 疼痛(동통), 음위 등에 효능이 있다. ④용법/용량 : 4.5-9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술에 담가 복용하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사용한다. 
⑵五加葉(오가엽) - ①성분 : 强心配糖體(강심배당체) 0.228%, 精油(정유) 0.1%, saponin 및 多種體(다종체)의 eleutherosides가 함유되어 있고 elutheroside A=daucosteringlucoside, eleutheroside B=syringine, eleutheroside B1=isofraxidinglucoside, eleutheroside C-ethylgalacroside, eleutheroside D,E=(-)syringaresinotanolglucoside rm 밖에 sesamin, coumarin X, β-sitosterin, oleanolic acid, conferylaldehyde, daffeic acid, ethylester 등이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皮膚風(피부풍)의 치료에는 野菜(야채)로 식용하면 좋고 타박에는 塗布(도포)하여 腫痛(종통)을 치료한다.

 

오갈피나무 보호방안

피로회복제의 묘약으로서 운동선수나 정신노동자들에게서 큰 효과를 거두고 있으므로, 우리 환경에 맞는 우리 식물을, 세계 시장을 향한 앞으로의 엄청난 수요를 기대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생산에 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갈피나무 유사종

가시오갈피(Acanthopanax senticosus Harm): 지리산, 치악산, 계방산, 태기산 등 추풍령 이북에 자생하며, `오가삼` 이라고도 하며 약효가 가장 뛰어나 고려인삼에 버금간다고 알려져 새로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갈피나무 특징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의 성황림은 천연기념물 제93호로 지정되어 있다. 면적은 312,993㎡이며 지정사유는 온대 낙엽활엽수림. 이 숲을 구성하는 수종은 다양한데 오갈피나무외에 전나무, 소나무, 음나무, 졸참나무, 귀룽나무, 옻나무, 박쥐나무, 느릅나무, 개암나무, 산딸나무, 오갈피나무, 난티나무, 고로쇠나무, 광대싸리등이 자라고 있다.


오갈피나무의 잎은 인삼의 잎 모양과 같은데, 3∼5개의 작은 잎이 잎줄기에 둥글게 모여 마치 손가락을 펴 놓은 것 같은 모양으로 특이하다. 작은 잎의 모양은 계란 모양의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한 편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황백색에 자주색이 섞인 작은 꽃들이 공처럼 둥글게 모여 달려 특이한 모양이다. 열매도 이 꽃송이들이 만들어 놓은 모양 그대로 성숙하기 시작하는데, 10월쯤이면 까맣게 익는다. 

우리 나라에는 오갈피나무 말고도 15종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가시의 많고 적음, 높이와 잎의 크기, 잎과 꽃의 모양 등에 따라 나눈다. 그러나 모두 인삼 모양의 잎이 큰 특징이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가시오갈피나무이다. 덕유산 이북의 깊은 산 속에 분포하고, 높이 2∼3m이고 가지는 회갈색이며, 전체에 비늘 같은 가시가 있으며, 특히 새순과 마디에 가시가 촘촘하다. 이 가시오갈피나무는 약효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섬오갈피나무도 쉽게 구별이 되는 편이다. 

우리 나라 특산종으로 제주도 바닷가에서 자라는데, 가시가 많고 밑 부분이 넓은 삼각형의 가시가 있다. 지리산오갈피나무도 우리 나라 특산종으로 높이 3m에 달하고 뿌리 근처에서 많이 갈라지며 작은 가시에 털과 가시가 없다. 잎의 가장자리에 뾰족한 겹톱니가 있으며, 표면에 잔털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잔가시와 가시털이 있으며 잎자루에도 가시가 있다.

 

- 출처: 국립수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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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갈피나무]약용수로 좋은 나무 - Landscape Times

분류학적 위치와 형태적 특징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학명은 Acanthopanax sessiliflorus이다. 속명 Acanthopanax는 그리스어로 가시라는 의미의 acanthos와 인삼이라는 의미의 panax의 합성어이다

www.latimes.kr

 

불법채취로 위기에 놓인 가시오갈피나무 – Sciencetimes

 

www.scienc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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