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과 / 낙엽활엽교목 / 30m / 원추형 / 대왕참나무 꽃말 : '번영'
참나무과 나무 중에서 키가 가장 크기 때문에 ‘대왕참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성장속도가 가장 빠르다. 붉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워서 가을의 주인공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왕참나무는 병충해에 강하고 생육이 왕성해 전국에 식재가 가능하다. 토심이 깊고 빨리 자라는 속성수다. 강풍에도 강하고 건조한 토양에서도 잘 견딘다. 잎이 넓어 이산화탄소를 많이 흡수하고, 도시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가 커서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수종으로 단풍류 중 가장 오래 가며 습지에서 잘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원추형 수형으로 아름답고 웅장하다.
▶ 대왕참나무 잎: 어긋나기하며 잎 뒷면에 미세한 회색털이 있다. 단풍은 황적색이다. 표면에 광택이 있고 5~7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잎의 끝부분에 가시 같은 침이 있다. 잎에 점성이 높은 진액이 많다. 단풍은 갈색이다.
▶ 대왕참나무 꽃: 4~5월개화한다. 암수한그루로 황록색 꽃이 모여 피는 꽃차례를 이루며 아래로 늘어진다
▶ 대왕참나무 열매: 견과, 수령10년이상에서 열리며 9~10월 성숙 하며 초록에서 검은색으로 변한다. 타닌을 침출시키고 걸러내면 식용이 가능하다. 종자길이는 1.2cm 폭은 1.5cm 다.
▶ 대왕참나무 표피: 회색이며 수령이 오래되면 터진다. 껍질이 단단하다.
▶ 대왕참나무 뿌리: 직근성 뿌리를 지녔기 때문에 강풍에도 넘어지지 않으며, 건조한 토양에서도 잘자란다
▶ 대왕참나무 생태적 특성
- 20년생부터 종자생산, 결실주기는 3~4년이다.
- 생장속도 : 30년생 수고 20m, 50년생 수고 23m, 70년생수고 27m
- 계곡부위와 평탄지 등의 제한적인 조림적지에서 생육가능하다.
- 자연낙지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 루브라 참나무와 유사하나 목재에 옹이가 많다.
▶ 대왕참나무 수형
- 상위가지는 상향하고 중위가지는 수평을 이룬다. 하위가지는 하향한다.
- 역지가 없다.
- 수관폭이 좁고 수간이 통직이다.
▶ 대왕참나무 유사종
루브라참나무(Quercus rubra): 가구, 마루판, 악기, 실내장식재 등 우리의 생활 용품에 쓰이는 참나무는 대부분 루브라참나무다. 잎의 가장자리가 깊게 패이지 않아 구별할 수 있다.
병해방제
참나무시들음병: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라는 작은 벌레가 곰팡이균을 몸에 지닌 채 참나무로 들어가 병을 옮겨 발생한다. 감염된 참나무는 줄기의 수분 통로가 막히면서 잎이 시들고 마르면서 죽게 된다. 이때 잎이 빨갛게 마르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단풍이 든 것처럼 보인다. 국내에서는 2004년 처음 발견된 후 현재까지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로 신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등 참나무류에서 발병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수종뿐 아니라 외국수종인 루브라참나무, 대왕참나무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루브라참나무는 명품 목재 생산을 위해 전국 7개 시험림에 3만 본을 식재했고 대왕참나무는 관상수, 가로수 등으로 인기가 높아 방제가 시급하다. - 사진출처: 산림청
- 출처: 국립산림과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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