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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arbor,喬木]

편백 (편백나무) / Chamaecyparis obtusa

측백나무과 / 상록 교목 / 높이 40m, 지름 2m / 가지가 수평으로 퍼져 원추형의 수관을 형성 / 편배 꽃말 : '불멸, 불사'

 

편백은 연륜이 불분명하며, 수지구는 없고 수지세포가 분포한다. 방사조직은 단열배열하며 높이는 1~8세포로 다소 짧다. '편백나무'는 올바른 표기법이 아니고 '편백'으로 표기해야 하나 인터넷 검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제목에 편백나무를 넣었다.

 

편백

편백 : 난상 마름모형이고, 둔두이며, 마주나고, 길이 2.2~3.9mm, 너비 1.3~1.9mm이다. 질이 두껍고 녹색 표면에 1개의 선이 있으며, 뒷면에 Y자형 기공선이 있다. 유관속은 중앙에 둥글게 1개씩 있다. 수지구는 잎 하나에 3개씩 발달하지만 부위에 따라 2개도 관찰된다. 기공은 잎의 하부에 밀집되어 있으며 부세포가 돌출되고, 기공 주변에 돌기물이 발달한다.

 

 편백 : 개화기는 4월, 암수한그루, 암수가 각각 다른 가지에 달린다. 수꽃은 타원형으로 길이는 1.9~2.9mm이며, 암꽃은 구형이다. 화분은 구형이며, 크기가 22~25μm 정도이고, 발아구가 뚜렷하게 발달하지 않는다. 화분체의 표면은 과립상 돌기물이 분포한다.

 

 편백 열매: 구형이고, 갈색이며, 구과의 길이는 9.1~11.3mm, 너비는 7.0~12.6mm이다. 실편의 개수는 7~9(10)개이고, 실편은 길이 4.1~6.3mm, 너비 5.1~8.3mm 정도이다. 종자는 긴 삼각형이며, 구과당 18~42개가 들어 있고, 길이 2.4~3.9mm, 너비 1.3~2.2mm이며, 종자날개의 길이는 2.5~4.0mm, 너비 1.4~1.0mm 이다. 결실기는 9~10월이다.

 

 편백 수피: 적갈색이며, 수피가 세로로 갈라져서 벗겨지며 잔가지는 편평하고 처진다.

 

 편백 번식방법

실생 및 삽목으로 번식한다. 
1.실생 : 9∼10월에 종자를 채취하여 기건저장 후 다음해 봄에 파종하여 증식한다. 순량율 91%, ℓ당 입수 132,991립, 발아율 25%이다. 
2. 삽목 : 삽목은 4월중에 전년지를 10-15cm 길이로 다듬어 2-3시간 침적하였다가 아래쪽의 잎만 따서 삽수의 길이의 반정도를 땅에 꽂는다. 가지삽목 후 해가림을 해주며 발근 촉진제 처리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편백 재배특성

- 조림: 2년생 또는 3년생 묘목을 정보당 보통 3,000본씩 심으나, 많이 심을 경우 4,000-5,000본까지 심는다. 
- 풀베기: 심은 나무가 죽은 곳은 보식을 하고 비료를 계속 뿌려주며 나무를 심은후 3-5년간은 풀베기를 해준다. 
- 잡목 솎아베기 및 가지치기: 풀베기가 끝난후 3-4년이 지나면 잡관목과, 바람막이를 위하여 남겨둔 나무를 제거해 주고 가지치기를 해주는 데, 이 때 유의할 점은 굵은 마디와 죽은 마디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삼나무보다 항시 나무를 밀생하여 가지를 가늘게 하고 자연히 말라죽어 떨어지는 것을 유도하기 위하여 가지치기, 잡목 솎아베기와 간벌을 약하게 자주 계속해 주어야 한다. 
- 간벌: 나무를 심은지 15-17년이 지나면 간벌을 실행한다. 
- 수확: 심은지 30년이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고 30년 미만인 경우 ㏊당 207㎥의 목재를 생산한다.

 

 편백 이용방안

- 주요 조림수종 : 용재수종 
- 목재는 음향조절력이 있어서 음악당 내장재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또한 강도가 높고 보존성이 좋아 조각재, 불교기구재, 선박재 등으로 사용된다. 목리는 통직하고 나무갗은 곱고 가벼우며 연하고 향기와 광택이 있다. 
- 진한 녹색의 잎이 치밀하게 나 있어서 질감이 좋기 때문에 공원수나 정원수로 널리 이용된다. 또한 맹아력이 우수하여 생울타리용으로도 좋으며 제주도에서는 방풍림으로 많이 식재하고 있다. 
- 편백의 열매에서는 향료를 채취하고 있다.

 

 편백 유사종

- 황금공작편백(var. filicoides for. aurea Hort.):원예품종으로서 높이 2-5m이며 새눈과 새로나온 잎이 황금색이다. 겨울에 특히 더 아름답다. 
- 공작향나무(var. filisoides) : 잎은 인엽이어서 향나무에 속하지 않지만 일반 수목 생산자 사이에는 공작향나무로 통용된다. 가지가 마주나기로 몇대 길게 자라며 공작새의 꼬리 모양같아서 아름답다. 잎의 색깔은 처음에는 선록색이나 차차 농록색이 된다. 
- 실향나무(var. pendula) : 엄격히 말해서 향나무는 아니나 잎이 인엽으로서 측백처럼 넓적하게 서지 않고 오히려 향나무처럼 엉성하게 나서 길게 늘어지므로 실향나무라 통용된다. 
- 황금향나무 
- 황금실향나무 

 편백 병해충정보

- 붉은마름병: 잎 또는 줄기에 갈색에서 암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이것이 커지면 환부상단이 빨갛게 말라죽는다. 병의 진전은 지면 가까운 부위에서 시작하여 상부로 확대된다. 
- 삼나무하늘소: 4-5월경에 성충이 나와 나무줄기의 껍질 틈에 알을 낳고 부화된 유충이 나무껍질 밑의 부름켜 부위를 불규칙하게 뚫고 들어가서 가해한다. 가해를 받은 나무는 환부상단부가 빨갛게 말라죽고 이것이 심하면 나무 전체가 죽는다. 
- 매미나방, 솔나방, 전나무잎응애 

 편백 방제방법

- 붉은마름병: 방제법으로는 6-9월 사이에 만코지수화제 350배액을 살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림할 때 건조묘목을 확인하여 조림하여야 한다. 
- 삼나무하늘소: 방제법으로는 성충이 나오는 시기인 4-5월에 나무줄기에 펜치온유제를 살포하거나 6-7월에 피해목을 벌채하여 나무껍질을 벗겨 메포제 200배액을 원목에 살포한다. 아울러 고사목, 피압목이나 쇠약목을 일찍 제거하여 우량임분으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 출처: 국립수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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