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과 / 낙엽 활엽 관목, 수형:반구형 / 높이 1.5m / 물싸리 꽃말 : '생각이 나요'
'물싸리'는 백두산 등지의 고산지대 암석 위에 자라며, 키가 작은 풀이나 소관목들과 어울려 광범위하게 군락을 이룬다. 성질이 강건하여 재배가 용이하나 여름철의 더위에는 생육상태가 좋지 않다. 척박지에서도 잘 견디며 병충해 발생도 적으나 가능한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공해에 대한 저항성이 크며 내습성과 내조성도 좋은 편이다. 토양은 가리지 않는 편이나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서울에서는 종자가 결실하지 않으므로 무성생식으로 증식해야 하며, 봄부터 여름철에 걸쳐 밀폐실에서 녹지삽 또는 반숙지삽을 한다. 분주로 번식이 가능하나 증식율이 낮다. 양성식물로 노지에서 월동하고 섭씨 16~30℃에서 잘 자란다. 이식력이 좋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원예품종이 육성되어 이용되고 있고, 우리 나라에서도 기본종을 이용하여 우수한 형질의 신품종 개발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맹아력이 좋다.
▶ 물싸리 잎은 어긋나기로 홀수깃모양겹잎이며 소엽은 길이 1~2cm로 긴 타원형이고 3~7개(보통5개)이며 양끝이 좁고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회록색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뒤로 말리며 연모(緣毛)가 있다. 턱잎은 피침형이로서 연한 갈색이고 털이 있다.
▶ 물싸리 꽃은 6~8월에 피며 지름 3cm정도로서 새가지 끝에 달리거나 2~3개가 액생하고 꽃받침조각은 달걀상 삼각형으로서 겉에 견모가 있으며 황록색이고 지름 1.5cm 정도로서 둥글다. 총포는 선형 또는 피침형이고, 첨두이며, 연모가 있다.
▶ 물싸리 열매: 수과는, 달걀꼴로, 윤채가 있으며, 긴 털이 존재하며, 7 ~ 9월에 성숙한다.
▶ 물싸리 줄기: 높이가 1.5m에 달하고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큰 포기를 만든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세로로 잘게 갈라지고 일년생가지에 잔털이 있다.
▶ 물싸리 뿌리: 잔근성의 뿌리가 있다.
▶ 물싸리 이용방안
개화기간이 길고 회록색의 잔털이 덮여 있는 잎과 가지가 안정감을 주므로 정원의 생울타리 또는 경계식재용으로 암석정원에 관상수로 심어 가꾼다. 최근에는 원예종으로 다양한 장소에 조경용 소재로 이용하고 있다.
▶물싸리 효능
葉(엽)을 藥王茶(약왕다), 花(화)는 金老梅花(금로매화)라 하며 약용한다.
⑴藥王茶(약왕다)
①여름에 잎을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Triterpen 2%와 ursol酸(산) 0.7%가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淸暑熱(청서열), 益腦(익뇌), 淸心(청심), 調經(조경), 健胃(건위)의 효능이 있다. 暑氣(서기)에 의한 眩暈(현운), 兩目不淸(양목불청), 胃氣不和(위기불화), 食滯(식체), 월경불순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6-9g을 달여 복용한다.
⑵金老梅花(금로매화)
①6-7월에 꽃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건조한다.
②약효 : 소화불량, 浮腫(부종), 赤白帶下(적백대하), 乳腺炎(유선염)을 치료한다.
▶ 물싸리 유사종
• 은물싸리(var. mandshurica Max.): 꽃이 하얗게 핀다.
- 출처: 국립수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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