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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arbor,喬木]

때죽나무 / Styrax japonicus

때죽나무

때죽나무과 / 낙엽 활엽 소교목 / 높이 10m / 때죽나무 꽃말 : 겸손

 

열매를 물에 불려 빨래를 하면 때가 쭉쭉 빠져 때죽나무라 한다고도 하고, 열매를 빻아 시냇물에 풀면 고기가 떼로 죽어 때죽나무라고도 한다. 토심이 깊은 사질양토로서 습기가 다소 있는 곳에서 잘 자라며, 양수이나 내음성도 약간 있어 나무 밑에서도 잘 견딘다. 내한성과 내조성, 각종 공해, 병충해에 강한편이나 건조에는 다소 약하다. 생장속도는 보통이고, 이식이 용이하고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서 관리상 편하다.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관목상을 이루고 가지가 많아 넓게 퍼진다. 흰꽃과 종모양꽃부리의 은색 열매가 아름답다. 열매를 짓찧어서 물에 풀어  물고기를 잡거나 빨래비누 대용으로도 사용한다.

 

때죽나무

물이 귀했던 제주도에서는 ‘참받음’이라 하는 취수법이 있었다. 산중 부락민들은 비가 올 때 지붕이나 나뭇가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빗물을 받아 식수로 사용하는 일이 많았는데,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 모은 것을 ‘지신물’이라 하고 나뭇가지로 흘러내려 받은 물은 ‘참받음물’이라 했다. 이때 때죽나무 가지를 띠로 엮어 밑으로 물이 흘러내리도록 줄을 만들어 늘어뜨려 항아리에 고이게 하여 받는다. 이렇게 모은 물을 ‘참받음물’이라 하여 천제(天祭)를 지낼 때 썼다고 한다. 그만큼 때죽나무는 정결한 나무로 예로부터 인정받았다. 때죽나무 열매는 담갈색의 종피에 싸인 큰 씨가 나와 떨어진다. 이 씨는 지방이 많아 기름을 짜서 등유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머릿기름으로도 이용했다. 또 열매의 과피는 물에 불려 그 물로 빨래를 했으며, 열매를 짓찧어서 강에 풀어 물고기를 잡는 어독(魚毒)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때죽나무는 이식력이 우수하여 최근에는 생태하천 조성의 기본 수종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때죽나무

때죽나무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점첨두 또는 첨두 예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 2 ~ 8cm × 2 ~ 4cm로, 뒷면에 털이 있으나 나중에는 맥의 겨드랑이에만 남는다.

 

때죽나무

 때죽나무 은 총상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 2 ~ 5개 간혹 1개의 꽃이 달리며 길이는 2 ~ 4cm이고, 꽃대 길이는 1 ~ 3cm이고 꽃 지름은 1.5 ~ 3.5cm로 흰색이며, 꽃받침열편은 끝이 둥글고, 꽃부리는 긴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1 ~ 2cm로, 5 ~ 6월에 개화한다.

 

 때죽나무 열매는 핵과로 난상 원형이며 길이 1.2 ~ 1.4cm로 껍질이 불규칙하게 갈라지고 회백색이며 9월에 성숙한다.

 

때죽나무

 때죽나무 줄기- 가지는 성모가 있으나 없어지며 표피가 벗겨지면서 다갈색으로 되고 일년생가지의 재부가 연녹색이다. 줄기는 흑갈색으로 세로로 줄이 지며 어린 줄기에서도 나무껍질이 세로로 일어난다.

 

 때죽나무 뿌리- 원뿌리와 곁뿌리가 있다.

 

 때죽나무 번식은 실생 및 무성생식 한다. 

①실생 : 가을에 채취하여 2년간 노천매장 후 파종한다. 순량율 82%, ℓ당 입수 2,595립, 발아율 68% 이다. 
②무성생식 : 고농도의 호르몬처리를 하면 삽목으로도 증식이 가능하며 발근율은 높은 편이다. 취목, 접목, 조직배양으로도 가능하다.

 

때죽나무

 때죽나무 재배:해가 잘드는 곳이 좋으며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다소 습하고 부식질이 많은 토양이 좋음 .번식방법은 가을에 채종한 종자를 노천 매장하였다가 파종하였다. 고농도의 호르몬처리를 하면 삽목으로도 중식이 가능하며 발근율은 높은 편이다. 

 

 때죽나무 시비 및 전정 : 꽃이 진후 덧거름으로 깻묵 썩힌 액비를 주면 봄에 꽃피기 전까지 인산질 비료를 주면 효과적이며, 전정은 가능하나 자연수형으로 기르는 것이 더 아름다우므로 전정할 필요가 없으며 밴가지, 말라 죽은 가지 등을 솎고 정리하는 정도가 알맞다.

 

때죽나무

▶ 때죽나무 이용방안

- 주요 조림수종 : 조경수종, 내공해수종 
- 조경수, 가로수, 공원수, 정원수, 가로공원, 생태공원, 지방의 가로수로 적합하다. 
- 목재는 단판, 양산자루, 세공물 등에 쓰이고 덜 익은 푸른 열매는 농촌에서 물고기 잡는데 이용하고, Oil 함유랑이 많아 기름을 뽑아 내기도 한다. 
- 염료 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 - 아직 염료 식물로 이용된 적이 없는 식물이나, 잎을 갈아 20분간 끓여 염액을 만들수 있었다. 의외로 잘 물들고 매염제에 의한 색상의 변화도 다양한 좋은 염료로 반복 염색하여 짙은 색을 얻었다.

 

 때죽나무 유사종

  • 쪽동백나무(S. obassia): 잎은 거의 둥근 모양, 뒷면에는 별 모양의 털이 밀포하고 흰색이다. 
  • 수마트라안식향나무(S. benzoin)

 

 때죽나무 병해충정보

 - 병해: 녹병, 점무늬병, 흰가루병. 
 - 충해: 선충.

 

 때죽나무 방제방법

- 녹병:병에 걸린 낙엽을 긁어 모아 태우고 4월 중.하순경의 발아 직전에 석회유황합제 5%액을 수관에 철저히 살포해 준다. 매년마다 이 병이 심한 과원은 장마가 끝난 후에 다이센 M-45 600배액 또는 디포라탄 800배액을 10-15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살포하여 예방에 힘쓴다. 
- 점무늬병:농용 신수화제(아그렙토,브라마이신 등)800배액 또는 6-6식 보르드액을 6월 하순-8월까지 3-4회 살포한다. 
- 흰가루병 : 한 여름에 다이센, 카라센, 보르도액(4-4식), 톱신 등을 뿌린다. 
- 선충 : 메틸브로마이드, DD, EDB, DBCP, 베이팜 등의 토양훈증제로 토양훈증을 하여야 한다.

 

때죽나무와 쪽동백나무의 차이점 
때죽나무의 꽃자루가 길며 한 꽃대에 2~5개씩 꽃이 달란다. 쪽동백나무는 20여 송이씩 줄줄이 달린다. 동백나무의 잎사귀는 둥그스름하고 매우 크다.

 

- 출처: 국립수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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