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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arbor,喬木]

느티나무 / Zelkova serrata

느티나무
느티나무
느티나무

느릅나무과 / 낙엽활엽교목 / 높이 26m, 지름 3m / 수형:원개형(가지의 신장은 분산형) / 느티나무 꽃말 : 운명(destiny)

 

느티나무는 양수이며 사질토양의 적윤지, 토양의 통기가 비교적 양호한 상태의 중성토양에서 잘 자란다. 바람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생장속도도 빠르다. 아황산가스와 대기오염에 약하며 벚나무처럼 전정(剪定)을 싫어하는 편이다. 심근성이므로 커다란 수관을 유지할 수 있다. 분재, 공원수, 가로수, 생태공원수로 이용되고 있다. 공원, 정원, 절, 향교 등에 노거수, 조경수목으로도 많이 식재된다. 목재는 결이 아름답고 재질이 뛰어나서 무늬단판, 마루판, 건축재, 기구재, 선박재, 공예재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된다. 어린 잎은 식용하였다.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장수목(長樹木)으로 어릴 때 성장이 빠르고 왕성한 지름 성장을 보인다. 수명이 길고 수형이 단생하며 수관폭이 넓고 노거수의 숫자가 많다. 변재는 백색으로 노란줄무늬가 있으며, 심재는 엷은 갈색에 자주색 줄무늬 또는 홍갈색에 황색 줄무늬가 있으며 심, 변재 구분이 분명하다. 환공재로 나무갗은 거칠고 무거우며 윤이나고 습기, 물 등에 강하여 보존성이 양호하고, 절삭가공, 건조, 접착성은 보통이나 도장성은 양호하며 휨가공성도 좋다. 줄기가 열에 약하므로 이식한 뒤에는 줄기에 새끼를 감아서 보호할 필요가 있다.

 

팔공산의 동화사 경내와 파계사 경내, 경북 영일의 보경사에는 자연림에 가까운 느티나무숲이 있다

.

느티나무는 각지에서 정자목으로 많이 심으며 옛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 나무 그늘아래서 땀을 식히고 한낮의 휴식을 취하면서 농사일을 의논하고 나랏일을 걱정하여 왔다. 그러므로 느티나무는 우리 민족의 보호수이고,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할수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생지의 계속적인 보호와 병충해로부터의 보호가 필요하다. 

 

느티나무
느티나무 잎

느티나무 잎은 어긋나기로 긴 타원형, 타원형 또는 달걀꼴이고 점첨두 예저이며 길이 2~7(13)cm, 나비 1~2.5(5)cm로 변이가 심하고 가장자리에 단거치가 있고 양면의 털근 점차 없어지며 측맥은 8~14쌍이다. 붉은 빛, 노란 빛으로 단풍이 든다. 잎자루는 길이 15mm이다.

 

 느티나무 은 담황록색이며 암수한그루로 4~5월초에 피고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수꽃은 새가지 밑에 모여 달리며 4~6개로 갈라진 화피와 4~6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새가지 윗부분에 1송이씩 달리며 퇴화된 수술과 암술대가 2개로 갈라진 암술이 있다.

 

 느티나무 열매는 핵과로 대가 거의 없이 일그러진 편구형이고 딱딱하며 지름 4mm이고 뒷면에 능선이 있으며 5월에 익는다.

 

 느티나무 줄기: 나무껍질은 평활하나 비늘처럼 떨어지고 껍질눈은 옆으로 길어지며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끝으로 갈수록 가는 가지로 갈라진다. 일년생가지는 가늘고 어린 것은 잔털이 있다.

 

 느티나무 뿌리: 원뿌리와 곁뿌리가 잘 발달되어 있다. 천근성이고 발근력이 발달되어 있다.

 

 느티나무 가지: 일년생가지는 가늘고 어린 것은 잔털이 있다.

 

느티나무

▶자연낙하한 많은 종자의 수에 비해 극히 일부가 자연 발아한다. 그 이유는 종자가 건조하면 발아율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채종의 적기에 주의하여야 한다. 과피가 약간 갈색으로 되기 시작할 무렵 과지를 끊어 종자를 채취하여 바로 파종하거나 반음지에서 약간 건조시켜 1-5℃의 저온에 저장하였다가 3월에 파종한다. 종자의 후숙성때문에 2년째의 봄에 발아하기도 한다.

 

 느티나무 번식은 종자로서 실생묘가 잘 얻어진다. 실생으로 육묘하며 실생묘의 용도에 맞게 접목한다. 이식력도 있다. 순량율 95%, ℓ당 입수 32,052립, 발아율 61% 이다. 

 - 조림 : 너무 드물게 심으면 줄기가 곧게 자라지 않고 가지가 여러갈래로 갈라져서 자라므로 통직한 목재를 생산할 수 없고, 너무 베게 심으면 나무끼리 경쟁하여 말라죽은 나무들이 많아진다. 느티나무는 일반적으로 집단식재를 싫어하는 수종이므로 어릴때 자람이 느린 상수리나무, 잣나무등과 섞어 심고 나무가 커짐에 따라 다른 수종을 제거하거나 혼효림으로 키우는 것이 안전하다. 심는 본수는 정보당 약 3,000본을 심는다.

 - 풀베기 : 모두베기로 심은후 3-4년간 해주는데, 이때 느티나무는 잡관목과 구별이 잘 안되므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잡목솎아베기 : 나무줄기가 햇볕을 많이 받으면 막눈 발생이 많고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기 쉬우므로 느티나무 밑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은 남기고 느티나무의 자람에 방해가 되는 나무만 제거한다. 또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진 것은 곁가지를 쳐서 곧게 자랄 수 있도록 유도한다. 

 - 간벌 : 느티나무는 빽빽하게 자라는 것을 매우 싫어하므로 서로 경쟁이 되는 나무는 자주 간벌하여 남은 나무가 잘 자라도록 해주어야 한다. 간벌할 시기는 죽은 가지가 생기기 시작할 무렵부터 시작해 주면 된다. 

 - 이식 : 낙엽 기간중인 가을이나 이른 봄에 이식할 수 있으며, 지름 30cm 되는 대목도 이식이 가능하다. 이 나무는 심근성이므로 분 뜨기를 할 때 깊이 뜨는 것이 좋다. 심는 구덩이도 다소 깊고 넓게 파서 퇴비를 넣은 후 흙을 덮고 모래와 퇴적토를 섞어 심는다. 나무를 세운 후 흙이 뿌리 사이에 고루 들어가도록 충분히 관수하여 흙이 가라앉은 다음 윗흙을 덮는다. 이식으로 인하여 뿌리가 잘렸으므로 지상부도 가지를 줄여서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활착할 때까지 지주를 삼족으로 세워 흔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 활착할 때까지는 풍해를 받기 쉬우나, 활착만 하면 풍해에는 아주 강하다. 큰 나무를 이식했을 때는 줄기를 새끼로 감아 주며 여름에는 지표에 볏짚을 덮어 건조와 수분 증발을 방지한다. 묘목을 건조한 곳에 심었을 경우는 여름의 가뭄 때 관수한다. 

수확 : 심은지 60년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으며, 60년생일 때 ha당 185㎥의 목재를 생산한다.

 

 느티나무 전정은 가지가 밴것, 병든 마른 가지 등을 솎아주는 정도로 하고 자연수형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느티나무 병해충정보

 - 느티나무 잎에 나타나는 병해 > 읽어보기

  • 병해 : 흰가루병, 흰색무늬병, 가지마름병, 모잘록병, 백성병, 창가병. 
  • 충해 : 느티나무벼룩바구미, 느티나무알락진딧물, 진딧물, 흑진딧물, 주머니 깍지벌레, 샌호세깍지벌레, 느릅나무잎벌레, 풍뎅이

 

 느티나무 방제방법

  • 잎말이벌레나 흰불나방: 이 해충의 침해에는 디프테렉스를 뿌려 구제한다. 
  • 진딧물: 메타시스독스를 뿌려 구제한다. 
  • 백반병: 5월에 보르드액을 뿌려 예방한다. 
  • 흰가루병 : 한 여름에 다이센, 카라센, 보르도액(4-4식), 톱신 등을 뿌린다. 
  • 모잘록병 : 종자소독(부산30유제 500배액에 3-4시간, 또는 호마이수화제 200배액에 24시간 침적후 파종한다), 토양소독(파종 1주일전에 다찌가렌 100배액을 묘상 1㎡ 당 1kg씩 뿌린다음 갈아 뒤엎는다. 
  • 깍지벌레류: 겨울에는 가지고르기, 가지치기 후인 12-4월 사이에 기계유 유제(95%)25배액을 가지와 줄기 전체에 살포하고 우화약충기에 메치온, 디메토유제 1,000배액을 2-3회 살포한다.

 

- 출처: 국립수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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