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비름과 / 1년생 초본 / 높이 15~20cm / 채송화 꽃말 : '가련, 순진'
원산지는 브라질이고 전 세계적으로 40여종이 분포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18세기를 전후하여 한 종류가 들여온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채송화는 사질양토라면 아무데서나 잘 자란다. 줄기를 끊어서 심어도 잘 살아나는, 생명력이 강한 화초이며 줄기와 풀잎이 모두 육질이어서 가지가 계속 뻗으면서 꽃이 피는데 그 기간이 대단히 긴 풀이기도 하다.
▶ 채송화 잎은 어긋나고 육질이며, 원주형이다. 잎 끝이 둔하고 잎의 길이는 1-2cm쯤 된다. 잎겨드랑이에 백색털이 속생한다.
▶ 채송화 꽃: 7-10월에 붉은색, 흰색, 노란색 또는 자주색의 꽃이 피며 가지 끝에 한개 때로는 두개 이상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3cm정도로서 화경이 없으며 밤에는 오므라든다. 꽃받침조각은 두 개로서 넓은 달걀모양이고 막질이며 꽃잎은 다섯개로서 거꿀달걀모양이고 끝은 약간 패어져 있다. 수술은 많고 암술대에는 다섯 내지 아홉 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 채송화 열매
9월에 익는 삭과로서 막질이며 중앙부가 수평으로 갈라지면서 많은 종자가 나온다.
▶ 채송화 줄기
높이가 20c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붉은 빛을 띠고 있다.
▶ 채송화 번식방법
번식은 종자재배법, 삽목법, 종간육종법, 파종, 코히친처리 등에 의하여 이루어지지만 대개는 종자번식에 의하여 번식이 된다.
▶ 채송화 재배특성
공해가 심한 도시 등지에서도 잘 자라는 풀이다.
▶ 채송화 재배 > 농사로
▶ 채송화 이용방안
- 화단에 관상초로 흔히 심는다.
▶ 채송화 효능
- 채송화의 전초(全草)를 반지련(半支蓮)이라고 하여 약으로 사용한다. 성분은 폴투랄 등이 알려져 있다. 효능은 인후염이나 편도선염에 그 즙을 내어 입안에 물고 있다가 버리면 염증이 소실되고 발열감이 적어진다. 또, 어린아이의 피부습진이나 탕화상(湯火傷)·타박상 등에 짓찧어서 붙이고 외상으로 인한 출혈에도 환부에 붙인다. 주로 외용약이므로 환처에 따라서 용량을 조절한다.
①7-9월경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전초에는 portulal이 함유되어 있고 이것은 식물 생장을 조절하는 물질이다. 줄기와 꽃에는 betacyanin이 함유되어 있지만 주로 betanin에 있고 이 aglycone은 betanidin에 있다.
③약효 : 淸熱(청열), 해독의 효능이 있다. 咽喉腫痛(인후종통), 타박상, 濕瘡(습창), 탕,화상(湯,火傷)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외용> 짓찧어 즙으로 양치질을 하거나 짓찧어서 塗布(도포)한다.
▶ 채송화 유사종
- 쇠비름(P. oleracea L.): 전체에 털이 없고, 적갈색, 줄기는 땅을 긴다. 잎은 거꿀달걀모양, 길이 15-25㎜, 끝이 둥근 모양이다.
- 출처: 국립수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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