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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arbor,喬木]

일본목련 / Magnolia obovata

목련과 / 낙엽 활엽 교목 / 높이 20m, 지름 1m

 

일본목련은 향목련이라고도 한다. 나무껍질은 연한 회색이고 갈라지지 않으며 가지가 굵고 엉성하다. 일본이 원산지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당후박(唐厚朴)과 일후박(日厚朴)의 중간형으로 생각되는 것이 많다.

 

- 해가 잘 들고 표토가 깊고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땅을 좋아한다. 너무 습한 곳은 좋지 않으며 공해에는 강한편이나 내한성이 약하다. 
- 동렬(凍裂)과 피소피해(皮燒被害)를 받으므로 가지치기나 서향쪽의 식재는 피해야 한다.

- 열매를 말린 것은 후박실이라 하며 독특한 향기가 있다.

 

일본목련
일본목련

▶ 일본목련 잎은 어긋나기 또는 가지끝에서 모여나기하며 거꿀달걀상 또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20 ~ 40cm × 13 ~ 25cm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고 둔저 또는 원저로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잔털이 있다.

 

▶ 일본목련 꽃: 5월에 잎이 핀 다음에 가지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리고 유백색으로 지름이 15cm로 향기가 강하며, 꽃받침조각은 3개이고 꽃잎과 비슷하지만 짧고, 꽃잎은 6 ~ 9개이며 거꿀달걀형으로 길이 6cm로 약간 육질이다.

 

일본목련
일본목련
일본목련

▶ 일본목련 열매는 골돌로 긴 타원형이며 길이 20cm 이상이며, 종자는 2개씩이며 익으면 벌어져 흰색 실에 매달리고, 10월에 성숙한다.

 

▶ 일본목련 수피: 나무껍질은 회색이다.

 

일본목련

▶ 일본목련 번식방법

종자로 번식한다. 
①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직파하든가 모래에 가매장하였다가 봄에 밭에 파종한다. 
②파종묘는 2-3년 후면 백목련의 접붙일 대목으로 쓸 수 있으며 4-5년후는 정원수로 쓸 수 있다. 
③종자를 채취한 후 육질씨껍질을 제거한 다음 추운지방에서는 노천매장을 하거나 직파를 하고 따뜻한 지방에서는 습기있는 모래와 섞어 반드시 3-5℃의 저온에 3개월정도 저장하였다가 파종하여야만 당년에 발아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2년째 봄에 발아한다.

 

일본목련일본목련
봄에 돋은 새순(어린잎과 턱잎)

▶ 일본목련 재배특성

생장은 빠르나 이식력은 약하여 대목을 이식하면 활착률이 나쁘다. 싹트는 힘은 있으나 전정하면 수형을 오히려 흐트려서 자연 수형보다 흉하게 되기 쉬우므로 전정하지 않는 편이 좋다.

 

일본목련

▶ 일본목련 이용방안

- 원줄기는 곧게 자라고 곁가지는 돌아가면서 둥글게 나므로 수형이 아름다워 공원, 유원지, 정원 등의 조원수로 많이 쓰인다. 
- 목재는 재질이 부드럽고 잔금이 생기지 않으므로 특징을 살려 악기나 정밀기의 목질부, 로구로, 조각재 등으로 쓸 수 있다. 
- 수피 또는 根皮(근피)는 厚朴(후박), 화뢰는 厚朴花(후박화), 종자는 厚朴子(후박자)라 하며 약용한다. 

- 공업용(모기향의 방향 원료)

 

일본목련

▶ 일본목련 효능

- 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⑴厚朴(후박) 
①5월 상순에서 6월 하순 사이에 20년 이상된 나무에서 수피 또는 근피를 벗겨서 겉 粗皮(조피)를 깎아 버리고 그늘에서 말린다. 
②성분 : 일본후박에는 1%에 달하는 精油(정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정유의 성분으로는 β-eudesmol(machilol), γ-eudesmol, α-,β-pinene 등이 알려져 있다. 훼놀성물질의 magnolol, honokiol, aklaloid의 magnocurarine, magnoflorine, michelarbine, anonaine, liriodenine, salicivoline 등도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溫中(온중), 下氣(하기), 健胃(건위), 整腸(정장), 소화, 收斂(수렴), 이뇨, 燥濕(조습), 消痰(소담)의 효능이 있다. 흉협비만창통, 反胃(반위), 구토, 宿食不消(숙식불소), 痰飮喘咳(담음천해), 寒濕瀉痢(한습사리) 등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3-9g을 달여 먹는다. 또는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하여 쓴다. 
⑵厚朴花(후박화) 
①늦봄-초여름에 꽃봉오리 또는 꽃이 조금 피었을 때 따서 시루에 넣고 증기가 오른 다름 약 10분 후에 꺼내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쬐어 말린다. 찌지 않고 불에 쬐어 말리거나 볶아 말리는 것도 있다. 
②약효 : 寬中(관중), 理氣(이기), 化濕(화습), 降逆(강역)의 효능이 있다. 胸膈脹悶(흉격창민)을 치료하고 脾胃濕濁(비위습탁)을 풀어준다. 
③용법/용량 : 1.5-6g을 달여 복용한다. 
⑶厚朴子(후박자) 
①9-10월에 과실을 따서 햇볕에 말린다. 
②약효 : 理氣(이기), 溫中(온중), 消食(소식), 明目(명목), 益氣(익기)의 효능이 있다. 鼠瘻(서루), 食滯(식체), 胃部膨滿(위부팽만)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2.5-4.5g을 달여서 복용한다.

 

- 출처: 국립수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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