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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arbor,喬木]

리기다 소나무 / Pinus rigida

소나무과 / 상록 교목 / 높이 25m, 지름 1m / 

 

가지가 넓게 퍼지고, 맹아력이 강하여 줄기에도 짧은 가지나 잎이 난다. 

1970년대 국내의 산림녹화를 위하여 전국적으로 식재되었으나 심은지 약 25년이 되어 벌채 시기가 된 리기다소나무를 대신하여 경제림 조성을 위해 다른 수종으로의 대체가 이루어지고 있다.기름지지 않은 건조하거나 습한 평지 혹은 산지에서 생육한다.

 

▶ 리기다소나무 : 바늘형이며, 3개 또는 드물게 4개씩 모여 나고, 딱딱하다. 비틀리고, 길이는 39.4~129.0(180)mm, 너비는 0.8~1.5mm이다. 횡단면은 역부채꼴 모양 또는 타원상 삼각형이다. 유관속은 엽육 중앙에 2개가 발달하며, 하나의 타원형 유관속초가 둘러싸고 있다. 하피는 후벽세포로 발달한다. 수지구는 엽육안에 발달하고, 배축면과 향축면 중앙에 1개씩, 양쪽 선단에 각각 1개씩 발달한다. 기공은 향축면과 배축면에 모두 발달한다. 5개 정도의 기공선으로 되어있고, 부세포는 돌출되지 않는다. 잎가장자리의 톱니는 다소 조밀하게 분포한다.

 

▶ 리기다소나무 : 개화기는 5월, 암수한그루, 수꽃은 타원형이다. 새가지 기부에 모여 달리며, 길이는 12.3~23.7mm이다. 암꽃은 난형이고, 연한 갈색이다. 대가 발달하지 않거나 매우 짧고, 길이는 10.9~13.3mm이다. 화분은 크기가 70㎛ 정도이다. 기낭이 발달하며, 화분체의 표면은 약간 울퉁불퉁한 과립상이다.

 

▶ 리기다소나무 열매: 난상 원추형이고, 갈색으로 익으며, 길이는 39.4~67.8mm, 너비는 32.6~60.4mm이다. 익은 후에도 오랫동안 가지에 달려 있고, 비후부는 광채가 나며, 배꼽부는 침상으로 된다. 실편은 78~114개로 이루어져있고, 끝에는 가시 같은 돌기가 있다. 길이는 8.6~18.9mm, 너비는 7.1~10.5mm이다. 종자는 삼각형이고, 흑갈색이며, 길이 3.2~5.2(7)mm, 너비 1.9~3.1mm이다. 날개는 길이 7.6~19.8mm, 너비 3.5~7.4mm이고, 자엽은 4~6개이다. 결실기는 다음해 9월이다.

 

▶ 리기다소나무 수피: 적갈색이고, 길게 갈라진다.

 

▶ 리기다소나무 목재: 춘재에서 추재로의 이행이 빠르다. 추재 폭이 넓고, 연륜이 명확하다. 수직수지구와 수평수지구는 비교적 크다. 단독으로 배열하고, 연륜계와 연륜계 중간에 발달한다. 방사조직은 단열이고, 높이는 1~8세포 정도로 짧은 편이다.

 

▶ 리기다소나무 번식방법

종자로 번식한다.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기건저장한 후, 봄에 파종 1개월 전에 노천매장하였다가 사용한다. 
ⓑ발아촉진(發芽促進)을 위하여 침수처리를 한다.

 

▶ 리기다소나무 이용방안

사방(砂防) 및 연료림 조림수종으로 쓰인다. 
재질은 별로 좋지 못하여 용재수종으로 부적합하다.

 

▶ 리기다소나무 유사종

테에다소나무(P. taeda L.): 잎이 길이가 12-25㎝이고, 난상 원뿔모양의 구과가 길이 6-10㎝로 열리는 것이다.

 

- 출처: 국립수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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