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양목과 / 상록 활엽 관목 / 높이 7m / 회양목 꽃말 : '참고 견뎌냄'
회양목은 재질이 황색이고 버드나무 닮았다는 뜻의 ‘황양목(黃楊木)’이 변한 이름이다. 도장을 만들었다 하여 ‘도장나무’라고도 한다. 전국적으로 석회암지대에서 잘 자라며 높이 200∼750m 사이에 주로 분포한다. 석회가 있는 곳에서는 암석에 주로 자생하며 건조한 곳에서도 잘 견딘다. 번식은 7월에 익은 종자를 채취하여 직파하여야 하며, 직파된 종자는 초겨울에 뿌리만 내리고 월동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싹이 터서 줄기가 올라온다.
목재는 매우 굳고 치밀하며 고르고 비중은 1.10으로 무거우며 틈이 벌어지지 않고 가공성이 용이하다. 각종 세공재·귀중재·부속물로 쓰이나 특히 도장재로 유명하다. 수형이 아름답고 맹아력이 좋아 전정하여 어떤 모양이라도 만들 수 있으며, 음지 및 양지에서도 잘 견디고 습기가 있는 곳이나 건조한 토양에서도 생장이 잘되기 때문에 정원수·조경수 등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 회양목 잎은 마주나게 달리고, 긴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다. 끝은 둥글거나 오목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뒤로 살짝 말린다. 질은 가죽질이다. 잎자루는 0.2㎝이다. 잎은 두껍고 타원형이며 길이 12 ~ 17mm로, 표면은 주맥 하반부에 털이 있고, 뒷면 가장자리가 뒤로 젖혀지며, 잎자루 길이 2mm로, 털이 있다. 뒷면 맥 위와 잎자루에 털이 있다.
▶ 회양목 꽃은 암수한그루로 3 ~ 4월에 개화하며 연한 황색으로 암수꽃이 몇 개씩 한 군데에 달리고 중앙부에 암꽃이 있고, 수꽃은 1 ~ 4개의 수술이 있으며, 수술대 길이는 5mm로 흰빛이 돌고, 꽃밥은 노란색이며 암꽃은 3개의 암술머리가 있는 삼각형의 씨방이 있다.
▶ 회양목 열매는 삭과로 달걀형이며, 길이 10mm로 털이 없으며 갈색으로 9월 초 ~ 10월 말에 성숙한다. 1㎝의 도란형이고 암술대가 뿔 모양의 돌기로 남으며 3갈래로 갈라진다. 씨는 긴 타원형이고 흑갈색이며 광택이 있다.
▶ 회양목 줄기: 회백색 또는 회갈색이고 오래될수록 불규칙한 조각으로 갈라진다. 일년생가지는 녹색으로 네모지고 털이 있다.
▶ 회양목 번식방법
6~7월
▶ 회양목 이용방안
정원수, 도장목, 조각재,
▶ 회양목 효능
잎은 약용한다. 한방에서는 지엽(枝葉)을 약재로 사용한다. 약성은 평(平)하고 고(苦)하며, 거풍습(祛風濕)·진통·진해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풍습동통(風濕疼痛)·치통·백일해·질타손상(跌打損傷) 등에 치료제로 사용된다.
- 출처: 국립수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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